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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축복, 참부모님의 성혼식

이 글은 천기 2년 천력 8월 5일(양 9.2) 천정궁 아침 훈독회 때 참아버님께서 하신 말씀을 성화출판사 말씀편집부에서 딕테이션하고 통일세계 편집실이 편집 정리한 것이다.<편집자 주>

··· 오늘은 여러분에게 좋은 날인데, ··· 앞으로 찾아오는 섭리의 뜻은 여러분이 모르는 가운데 경계선을 넓혀 나오고, 사탄 세계는 경계선이 좁아집니다. 이제는 반(班)을 넘어선 세계가 된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통일교회라고 하면 한국에는 모르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외국에 나가 보면 통일교회를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여기에 있는 못난 사람, 나이 많은 사람으로서 보기에는 초라하지만 외국에 나가 보면 어디든지 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어요. 좋게 알든 나쁘게 알든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은 지내고 보면 그가 한 일은 나라가 법을 고쳐 가면서 존경해야 한다는 거예요.

내 자신이 지금까지 걸어온 이 길을 출발할 때 어려웠지만, 이제는 다 넘었습니다. 오늘 여기에 나온 것처럼 밀사의 사명을 중심삼고 원수의 나라에 들어가서 중심자리에 서 가지고 내가 명령할 수도 없고, 무엇을 어떻게 하라고 할 수 없는 자리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책임진 사람이 보호할 줄 알고, 숨겨줄 줄도 알고, 울타리도 만들어 줘야 되는 거예요. ···

먼 거리부터 동이 터 옵니다. 햇빛이 문 앞에 떠오르기 전에 먼데부터 찾아와요. 햇빛이 떠오르는 방향을 알았으면, 그것을 놓쳐서는 안돼요. 언제나 환경을 비교해 가지고 거리를 측정해서 그것을 지킬 수 있는 이론적인 체제가 있어야 됩니다. 초국가적이고 초세계적인 헌법관이 있다면, 그 관을 넘어설 수 있는 내용을 갖고 싸우다가 죽으면 한이 안 되는 거예요. 하늘이 그 일을 이뤄줘요.

예수가 2천년 전에 죽었는데, 2년 8개월을 산 생애가 어떻게 됐어요? 누더기에 싸여서 흘러가고, 그러한 폐품에 싸여서 없어질 수 있었던 사나이가 어떻게 세계문화의 기원과 더불어 환경적인 여건을 소화해 가지고 그 사상이 인류역사에 영향을 미쳤느냐 이거예요. 그걸 보면, 하늘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

이 천정궁을 중심삼고 내가 천정궁의 주인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인의 자리에 섰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모든 화살이 천정궁을 향해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보다 더 차원 높은 데 가든가 아래로 가든가 해야 되는데 아래로는 갈 수 없는 거예요. 사다리를 아니까 올라가는데 어떤 자리에 올라가느냐?

동서남북이에요. 동쪽의 사다리에 있었으면, 내 자신이 서쪽의 사다리로 옮겨가서 동쪽에서 못 한 일을 어떻게 해요? 3층에 있었으면 4층 5층 6층으로 올라가는데, 반대하면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동서남북으로 방향이 얼마나 많아요. 360방향이니 360방향으로 내 자신이 사다리를 메고 다니면서 10층에 올라가야 되는데, 7층에 있으면 7층에서부터 10층까지는 다리를 놓습니다.

그러니 한국에 머물러 있지 않고 세계로 가는 거예요. 여기에 있어서는 안 되겠기 때문에 그렇게 살아왔어요. ··· 여러분은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몇 년씩이 됐어요? 통일교회가 여러분이 건너다닐 수 있는 다리예요, 교량이에요, 사다리예요? 답변하기 힘들지요? 사다리가 참 많습니다, 통일교회에는. 이 말씀들이 전부 다 여러분의 갈 길이에요. 선생님의 설교집들 가운데 중요한 거예요. 오늘 훈독한 것은 설교한 날짜가 며칟날이에요? 「1970년 2월 16일입니다.」

1970년 2월 16일이 오늘과 무슨 관계가 있어요? 오늘 특별히 여러분이 참석하게 됐어요. 어제와 그제 중요한 사람들을 다 만나고 남긴 사람들을 그냥 내버려둘 수 없어요. 내용이 어떻다는 것을 다 가르쳐줘야 합니다. ··· 하나님이 누구이고 하나님의 밀사, 낮의 하나님, 밤의 하나님···. 누시엘을 지은 것은 밤의 하나님인데, 아담 해와를 지은 것은 누구예요? 하나님이 누시엘을 통해서 같이 지었습니다. 그렇다면 종교가 뭐예요? 모르고 가는 게 종교가 아닙니다. 누구보다도 알고 가는 거예요. 누구보다도 먼저 죽음의 고개를 넘어서야 되는데, 죽음의 고개를 넘어선 지 오래됐어요.

387개국의 가인유엔과 아벨유엔에 소속된 나라들 중에 내 손길이 안 거친 곳이 없습니다. 언제 왔다 갔나, 어떻게 지나갔나···? 그 나라의 사람들 중에서 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밀사의 왕초가 돼 있는데, 각 나라에 밀사들이 있어요. 내가 필요한 데는 내가 거처할 장소를 다 잡아놨습니다. ···

여러분은 여러분의 문제를 해결 못 하지만, 나는 여러분의 문제를 해결하고도 남을 수 있게끔 30년 전부터 준비했어요. 30년 전에는 30억 인류였는데, 지금은 65억 인류가 넘어요. 그때 말한 것이나 오늘 말이 똑같아요. 참부모라는 사람이 이랬다저랬다 하는 사람이에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아무데나 가서 사는 사람이에요? 참부모는 참부모의 길을 따라서 살면서 가고 있어요. ···

여기의 제목이 뭐예요? ‘천지인참부모 정착’, 이 제목이면 다 됩니다. 문 총재의 비밀이 다 들어가 있어요. 그 다음에 ‘실체말씀 선포’라고 했습니다. 영계가 통일된 걸 알아요? ··· 개인의 몸 마음이 하나돼야 되고, 아버지 어머니가 하나돼야 되고, 형제가 하나돼야 되고, 상하·전후·좌우가 하나되어야 돼요.

여러분이 알 때 상하관계는 부자(父子)관계이고, 좌우관계는 부부관계인데 왜 ‘우좌’라고 하지 않고 ‘좌우’라고 했어요? 그거 틀린 줄 알아요? 부자관계는 맞아요. 상하도 맞아요? 좌우라는 말은 타락 전에 쓴 사람이 없습니다. 타락 후에 생겼어요. 그전에는 상하·우좌·전후였습니다. 좌우라고 해서 바른쪽이 먼저 됐으면 사탄의 것이 되겠어요?···

이번에 선생님의 93세와 어머니의 70세 생일을 하나로 맞추기 위해서 얼마나 준비할 게 많은지 몰라요. 여러분은 모르지만 말이에요. 어쩌면 그렇게 될 수 있느냐? 다 그렇게 됐습니다. 한두 가지밖에 안 남았습니다. 다 끝났어요.

여러분에게 세계에서 신부가 되겠다고 하던 사람들에게 가르치던 대로 교육하고, 그 이상으로 만 배가 아니라 억 배의 정성을 다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되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재축복을 받아 가지고 신부를 부모님 앞에 소개할 수 없습니다. 다 축복을 진짜로 받아야 돼요. 결혼식 이후에. 알겠어요? 같은 시간이 될지도 모릅니다.

천지에 참부모님의 생신이 필요하고, 그 날에 축복식이에요. 지금까지 축복을 받았지만, 그 축복을 받은 것은 진짜가 아닙니다. 사탄 세계의 그물을 벗어나기 위한 조건이에요. 축복받고, 진짜 뒤집어져야 돼요. 바로 되어야 돼요.

선생님도 1차와 2차의 축복은 했어요. 3차가 마지막입니다. 참부모가 돼 가지고 축복받은 적은 없습니다. 참부모의 결혼식과 생일식인데, 어머니 아버지가 쌍둥이처럼 난 날이 같아요.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참부모님의 결혼식이 역사 이래 어떤 왕이나 어떤 왕국의 기념일보다 백배는 성대해야 된다는 거예요.

나는 이제 밤의 하나님과 낮의 하나님을 참부모의 자리에 가서 모실 수 있는 가정과 종족의 길을 다 알고 있어요. 나는 그 길을 가는데 여러분을 못 데리고 갑니다. 아담이 잘못해서 거짓부모가 됐으니 내가 해방시켜 주고, 참부모가 될 때까지 고생하던 모든 길을 참아온 하나님을 해방해야 돼요. 밤의 하나님과 낮의 하나님을 해방해야 돼요. 밤의 하나님과 낮의 하나님이 얼마나 내가 크기를 바랐겠노! 얼마나 내가 결혼시켜 주기를 바랐겠노! 몇 천년이 아니라 몇 억만년이에요. ··· 잘 들어봐요. 우리의 디데이(D-day, 기원절)가 멀지 않았어요. 몇 개월이 남았어요? 「1년 5개월이 남았습니다.」 디데이가 옵니다. 그 때는 어떻게 한다고요?

참부모님이라는 사람이 진짜 결혼해 본 적이 있느냐? 참부모님의 결혼식 날에 잠자는 사람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물속에 있는 고기들도 참석하고 싶겠어요, 안 싶겠어요? 땅 구덩이를 파고 다니는 쥐나 두더지 혹은 지렁이 떼거리들이 그 결혼식 날을 기억하고 가보고 싶겠어요, 안 가보고 싶겠어요? 강아지 돼지 너구리 오소리 뿐만 아니라 모든 물건들 전부도 어떻겠어요?

진짜 참부모님이 결혼식을 하는 그 날은 만물뿐만 아니라 죽었던 사람까지 무덤 가운데 썩어진 뼈에 살을 붙여서 나와서라도 구경하고 싶은 거예요. 여러분도 죽었다면 안 그렇겠어요, 그렇겠어요? 여러분의 조상들 중에서 늙어죽은 사람도 몇 천년이나 몇 만년이 됐지만 다시 살아 나와서 참부모님의 결혼식을 한번 축하하고 싶겠어요, 안 하고 싶겠어요? ···

참부모님의 결혼식에 관심이 있어요? ··· 여러분은 언제 결혼할래요? 참부모가 결혼을 못 했는데, 누구한테 축복을 받을래요? 참부모님의 결혼식 날이 여러분의 결혼식 날도 되는 걸 알아야 합니다. ···

여기가 팔각정입니다. 기둥이 꽉 둘러쌌어요. 그래서 여기로 오라고 그랬어요. 쫓아내 버릴 수 없어요. ···

부모님 때문에 사탄 세계가 없어지는 거예요. 절대적인 비밀입니다. 마지막이기 때문에 팔각정에 모여서 다 얘기하는 거예요. 내일 모레까지 이런 모임을 할 것인데, 가르칠 것은 한마디예요. 부모님의 결혼식에 여러분의 아들딸과 일족들을 전부 다 결혼해 주고 와야 된다는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가 결혼하는 시간에는 소유가 없습니다. 밤의 하나님과 낮의 하나님, 참부모의 자리가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게 최고의 소유예요. 그게 최고의 기둥이에요. 그게 최고의 뿌리예요. 이외에는 씨나 무엇이나 다 없어요. ···

그래, 부모님의 성혼식이 있게 될 그날의 같은 시간에 축복해 준다면, 그 이상의 복이 없지! 핏줄이 하나예요. 둘이 아닙니다. 동고동락이에요. 위도 없고 아래도 없고, 크고 작은 것도 없어요. 그냥 그래도예요. ···

여러분에게 부모님의 생일날에 같이 축복받게 허락하면 좋겠어요, 안 좋겠어요? 그러려면 종족적 메시아가 일족들을 축복해줘야 돼요. 축복완료예요. 여러분이 안 하면 아들딸들에게 남겨놓아야 돼요. 축복을 안 받고 도망가는 사람이 없어지게끔 정리해야 돼요. 그러면 일본 사람들도 일본에 가서 살지 않고 여기에 와서 살아요. 한국 사람들의 대신으로 말이에요. 결심하라고요.

한국의 여러분도 종족적메시아권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서 입적해야 됩니다. 그 입적이 뭐냐 하면 결혼식날에 같이 축복받는 거예요. 선생님은 밤의 하나님과 낮의 하나님, 소생·장성·완성, 구약시대·신약시대·성약시대를 다 넘어왔어요. 그래서 선천시대와 후천시대를 내동댕이치는 거예요. 이제부터 여러분이 어느 곳에 있더라도 참부모님과 같은 시간에 맞춰 가지고 훈독회를 하지 않으면 안되게 돼 있어요. 그 비밀을 가르쳐줍니다.

한 군이라도 해가 떠오르는 것을 중심삼고 딱 보게 되면 어떻게 돼 있어요? 면이 있으면 면을 중심삼고 이 15도 권내는 속해야 돼요. 7도, 8도, 15도예요. 그 가외는 맞출 수 없어요. 그 자리에 딱 서 가지고 선생님이 후독회를 하는 방향과 같은 자리, 같은 시간에 세계가 전부 다 훈독회에 참석해야 돼요. 부모님의 성혼식이 끝나면 그렇게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

밤의 하나님과 낮의 하나님이 합해 가지고 선생님 하나를 기르기 위해서 수고했어요. 마찬가지예요. 절대명령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에게도 선생님, 부모님이 절대명령을 해야 계대에 같이 동참할 수 있는 거예요. 그 자리에 내세우겠다는 것은 무한한 복이에요. ···

전 달에는 양력과 음력의 날짜가 같았습니다. 일주일 전에는 150일을 남기고 끝났어요. 150일이 다 맞아요. 그래서 양력하고 음력이 한 달 하루에 떨어졌습니다. 수천 년 역사를 중심삼고 두 부부가 갈라져 가지고 같은 복중에서 나타나지 않았지만, 결혼을 못 하고 갈라져서 지냈지만 23년 차이에 태어난 날을 중심삼고 같다는 사실은 꿈같은 거예요.

여러분을 같은 축복의 날에 동참시킨다니···! 그런 수수께끼 같은 날이 없습니다. 영원히 없어요. 참부모가 둘 있을 수 없어요. 두 부모가 가르칠 수 있는 사랑은 있을 수 없어요. 절대적입니다. 수많은 종교가 이제는 참부모 앞에 기여해야 돼요. 그렇게 안 될 수 없어요. 깨끗이 정리해야 돼요. ···

남자들에게는 중국과 소련의 싸움이 남아 있습니다. 나는 매일같이 그 싸움을 하고 있어요. 여러분의 안식처 결혼식과 같이 축복을 받아 가지고 하늘에 입궁할 수 있는 거예요. 씨족들이 입적하고 해방의 그 날을 맞을 수 있다니 놀라운 거예요. 입적을 알아요? 나라가 달라지고, 세계가 달라져요.

부모님의 성혼식에 동참함으로 말미암아 그런 영광의 깃발을 모시고 살 수 있다는 것이 꿈 가운데 꿈이요, 노래 가운데 왕좌에 앉아 가지고 기념하는 축복의 노래보다도 더 귀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시간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은 그 날을 위해서 생명과 재산을 몇 백번이라도 버리면서 영계에서 유리고객하고 땅에서 유리고객한 거예요. 그래 가지고 조국광복의 고향이 한국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하나님의 조국과 하나님의 고향이에요.

내가 잊지 못하는 정주 땅 자체가 하늘나라의 모범적인 자리를 옮겨놓고 살 수 있는 것을 보여준 거예요. 내가 젊은 시절에 살던 곳이 하늘 앞에 충효지도를 다 하느냐, 못 하느냐 하는 것을 훈련하던 훈련장이었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습니다. 그 훈련장에 가서 훈련을 받아야 돼요.

그게 내 고향이에요. 아버지 어머니의 고향입니다. 거기에서 살아보라고요. 당신들에게 그렇게 살라고 아래위로 축복을 다 해줬어요. 나는 책임을 다 했습니다. 그 이상 무엇을 더 가르쳐 주겠어요?

··· 아들딸 3분의 1 이상을 영계에 보내놓고, 여러분이 대신할 수 있는 후계자들이 못 되는 것을 알면서도 축복해 준 거예요. 그렇게 묶어진 핏줄을 끊을 수 없기 때문에 이 길을 아니 갈 수 없는 거예요.

그런 부모였다는 것을 아니까 자식이 된 것을 죄라면 죄로 고맙게 소화해야 되는 거예요. 아니 갈 수 없는 숙명적인 길을 남겨놓고 어디로 갈 거예요? 나를 따라가야 됩니다. 아시겠어요? 따라갈 거예요, 말 거예요? 모두 다 눈을 감고 하늘 앞에 양손을 들어 큰 박수를 해요. 내가 받아줘요. 약속이에요.

··· 내 책임을 왜 구십이 넘어서 하느냐? 47세까지 정한 일인데, 절반 이상 될 수 있는 수를 잃어버리고 말았다는 거예요. 후손들이 저 나라에 가서 울고 있다는 것을 알아요? 그들 앞에 가서 내가 풀어줄 수 있는 조건이 없어요. 여러분이 그 날을 지켜 가지고 모셔야 된다고요. 불쌍하게 기다리는 여러분의 형님들을 누가 구해주겠어요? 여러분이 해야 돼요.

뼛골에 사무친 추억의 한 날을 남겨 가지고 여러분의 아들딸들에게 숨을 멈춰서 말을 끝내고 숨을 쉬지 않으면 안 될 수 있는 절박한 시대가 얼마 안 남았어요. 하늘의 사정을 여러분은 모릅니다. 나는 어느 정도 알다 보니 이러고 앉았어요. 93세에 무엇이 생긴다고 이러고 있어요? 생길 것이 없습니다. 나에게 있는 것을 더 털어줘야 돼요.

말하다 보면, 목이 메어 일어서서 돌아서고 뒷문이 있으면 얼굴을 가리고 도망갈 수 있는 길밖에 없습니다. 같이 가서 그 길을 지켜주고, 그 길을 개척해야 할 아들딸의 소명적 책임을 박차면 무서운 형벌로 대한민국이 없어집니다. 세계가 없어집니다. 죽어보라고요. 나 거짓말을 안 합니다. 알겠어요?

모두 다 눈을 감고 박수한 것을 내가 받아들인다고 약속했습니다. 여러분이 그대로 순응한다면, 오늘의 이 모임자리가 없어질 자리가 아니고 어떻게 되겠어요?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씨가 자라고, 꽃을 피워 가지고 천만년 후손들을 위해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전답이 되는 거예요. 그것을 저버리지 말라고요.

부디, 참부모의 이름을 가지고 빌며 부탁드린 말씀을 잊지 말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이 말씀을 끝마쳐야 되겠습니다. -통일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