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9월 통일세계 참부모님 말씀

참부모님의 소명적 책임

이 글은 지난 7월 13일 천정원 아침 훈독회 때 참아버님께서 하신 말씀을 성화출판사 말씀편집부에서 녹취 딕테이션하고 본 편집실이 정리 편집한 것이다. <편집자 주>

『평화의 주인, 혈통의 주인』 이 책의 내용은 미국의 233주년 독립기념일을 중심삼고 말씀한 거예요. 233년이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미국 독립기념일에 내가 안 가려고 했는데 가 가지고 말씀한 것입니다. 미국을 떠나면 언제 내가 돌아갈지 모르고 만날지 모르기 때문에 역사적인 사실 전부를 얘기했어요. 지금까지 섭리사의 개괄적인 내용이 들어가서 책 한 권이 됐습니다.

4시간 동안 한 얘기인데, 이걸 다 읽어주면 지금까지 섭리가 시작으로부터 어떻게 됐다는 전반적인 내용이 다 나옵니다. 이렇게 말씀을 결론지은 것은 처음인 동시에 마지막이에요. …

그리고 이 책은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입니다. 소책자예요. 이것은 『평화신경』이에요. 평화메시지 1장 2장 3장으로 시작해서 17장까지 나왔는데, 이것은 금후에 가정의 아기가 유치원부터 중고등학교와 대학교까지 배울 수 있는 교재입니다. 참부모가 이 땅 위에 왔다 갈 때 최후의 선물로 남겨 줄 것인데, 땅에서 지금까지 한 일과 가르친 내용을 중심삼은 실적의 결과물입니다.

내가 없으면 앞으로 갈 방향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 혼돈의 결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해서 소학교부터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뿐만 아니라 대학원까지 배울 수 있는 교재라는 거예요. 원리를 중심삼은 『원리해설』, 『원리강론』, 『원리본체론』, 그 다음에 『공산주의 비판』 등 교재를 다 만들어 놓았습니다. 방대한 것인데, 그것을 이번에 나누어 준 거예요.

‘참평화세계와 참부모유엔세계 안착대회’예요. 이것이 6월 1일 코엑스에서 대회를 한 연설문입니다. 선생님 나이가 90세인데, 94세가 되는 2013년 1월 13일까지 하나님의 섭리를 끝맺어야 돼요. 왜? 참부모의 소명적 책임이 뭐예요? 하나님의 뜻 가운데 세워져서 인류 앞에 가르쳐줬는데, 그 전체 내용을 담은 교재를 만든 거예요.

이 교재는 자기 재산을 다 주고, 자기 나라와 세계를 주고도 살 수 없는 것으로, 3분의 1 내지 4분의 1은 백과사전에도 없는 새로운 말로 돼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중심삼은 새로운 문화세계의 창조를 위한 백과사전인데, 그런 백과사전은 하나이지 둘일 수 없어요.

지금 그렇잖아요? 공산세계의 백과사전, 미국의 백과사전, 기독교나 종교의 백과사전 등 백과사전들이 많지만 그렇게 백과사전이 많을 이유가 없어요. 하나님을 모르니까 찾아 나오던 가운데 클럽을 이루고 나라의 형태를 갖춰서 교육하고 해명하기 위한 재료로서 썼기 때문에 많아졌지만 하나로 만들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절대 필요한 겁니다. 이 책을 그냥 줘서는 안돼요. 문 씨면 문 씨를 중심삼고 조상으로부터 남아질 자손만대 후손까지 교재로써 쓸 것이기 때문에 조상을 대표해서나, 자기를 대표해서나, 후손을 대표해서도 조상이 되는 양반들이 준비해야 돼요.

선생님의 설교집도 1천2백권이 되는데 방대한 내용입니다. 선생님이 가르치던 내용이 전부 다 짜여져 있어요. 한 시대 한 시대를 넘어가게 될 때 몇 백년, 몇 천년, 몇 만년을 뛰어넘어요. 연결이 안 된다구요. 그걸 연결시켜 줘야 돼요. 그래야 가야 할 길이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알아서 개인시대, 가정시대, 종족시대, 민족시대, 국가시대를 완성할 수 있어요. 그 다음에는 국가시대를 넘어 가지고 세계시대예요. 민족적 연합시대, 유엔을 중심삼고 연합국시대, 그 다음에는 통일시대입니다.

하나님이 직접 주관할 수 있는 시대까지 8단계를 넘어가야 합니다. 그것이 개인주의인지 가정주의인지를 몰라요. 그렇게 연결된 것을 떼어놓았으니까 근원도 모르고, 과정도 모르고, 결론을 모르기 때문에 혼란스럽게 돼 있다는 거예요. 어떤 나라가 몇 천년 전에 세워졌으면 몇 천년 후에도 생기는 나라가 있기 때문에 뭐예요? 제멋대로 자기들이 국가를 형성해 나왔기 때문에 전부 다 연결이 안 돼요.

이것은 연결시켰으니 가치를 중심삼고 돈을 받아야 돼요. 내가 다 만들어줘야 할 텐데, 65억 인류와 영계에 간 조상들까지 포함하면 수천억 가정이 되는 거예요. 참부모가 이것을 만들기 위해서 일생 동안에 많은 대회를 한 거라구요.

어저께도 내가 얘기했지만, 지방에 가면 통일교회 건물이 형편없어요. 지금까지 통일교회가 발전해 나오기 위해 세계적인 대회를 수없이 했습니다. 한 번 세계적이고 초국가적인 대회를 하기 위한 경비로 어떤 큰 교회도 짓고 남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교육하기 위해서 준비한 비용으로 말하게 되면 말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근본문제를 알게 되면, 가인 아벨의 문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알게 되면 모든 건 자동적으로 이뤄지게 돼 있습니다. 이 교재를 따라가게 되면 가정시대·종족시대·민족시대·국가시대·세계시대·천주시대·해방완료시대까지 그냥 그대로 가는 거예요. 이 교재를 따라가니까 같은 기준으로서 몇 천년, 4천3백년 역사의 차이가 있더라도 연결돼 나가고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절대 이 교재가 필요한 겁니다.

이곳 이름이 속초입니다. ‘묶을 속(速)’자 하고 ‘풀 초(草)’예요. ‘초’ 하면 자연세계를 말하는 거예요. 자연세계를 묶은 것입니다. 여기가 금강산 비로봉을 중심삼고 내설악과 외설악인데, 내설악은 골짜기가 많지만 외설악에는 13만명 이상 사람들이 언제든지 모일 수 있는 숙소로부터 회관이 다 있어요.

그렇게 준비가 돼 있는데, 이것이 어느 한 나라를 중심삼고 움직일 수 있는 장소가 아니고 가지각색의 모양으로 돼 있는 거예요. 이것도 연결시켜서 묶어줘야 돼요. 그것을 묶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내용 전체를 아는 사람이 묶어야지, 모르는 사람이 묶으면 안돼요. 그걸 묶어 가지고 영계에 가는데, 영계와 육계가 이 내용이 있음으로 연결되는 거예요.

하나 된다고 해서 이렇게 하나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가 아니에요. 어제 얘기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구력, 음력을 중심삼고 십간과 십이지라는 말이 있어요. 사방에 같은 책이 있으면 하나, 둘, 셋이에요. 이것이 같으니까 사방에 같으면, 그런 것을 셀 수 있는 것이 삼각관계예요. 삼각관계를 중심삼고 연결되는 거라구요. 그래서 하나 둘 셋, 그 다음에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으로 삼 사 십이(3×4=12)예요.

손가락을 보면 하나, 둘, 셋, 넷, 다섯이에요. 왼쪽만 다섯이에요. 그런데 존재하는 것은 혼자 운동하며 존속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존속하기 위해서는 주고받아야 돼요. 감았다 폈다 해야 된다구요. 여러분이 숨도 쉬었다 내쉬었다 하지요? 숨을 내쉬었다가 어떻게 들이쉬는 거예요?

축구공으로 말하면, 이렇게 불렀던 것이 숨을 쉬면 후우…. 눈을 크게 떴다가 딱 달라붙어요. 공기가 나가서 딱 달라붙었는데, 이게 어떻게 떨어지느냐 이거예요. 숨을 내쉬었다가 붙은 이것이 얼마나 강하게 붙었는지 몰라요. 이게 어떻게 들이쉴 수 있느냐? 들이쉬지 못하면, 거기에서 끝장나는 겁니다.

이런 원칙을 중심삼고 보게 될 때 주체와 대상, 상하·좌우·전후라고 했어요. ‘상’ 하게 되면 뭐예요? 유교사상의 총괄적인 내용이 뭐냐? “원형이정(元亨利貞)은 천도지상(天道之常)이요, 인의예지(仁義禮智)는 인성지강(人性之綱)이니라!” 하는 게 유교의 총론입니다.

원형이정은 천도지상이다. 원래 원형의 이치는 하늘이 일상 가고 있는 도리의 길이요, 인의예지는 인성지강이니라! 인의예지가 인간이 가야 할 벼리가 되느냐? 부자유친, 부부유별이라고 하는데 부자가 유친이에요? 또 부부가 유별이에요? 어떻게 하나 돼요? 사랑이라는 개념, 근본이 모호한 거예요. 이것을 밝혀야 됩니다. 그래서 십간과 십이지예요. …

그러면 이 지구성이 먼저예요, 대우주가 먼저예요? 어디에서 이 모든 것이 안착 완결을 지을 수 있느냐?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없지만 하나, 둘, 셋, 넷의 실체인데 이것을 중심삼고 보이는 실체로서 상현 하현, 우현 좌현, 전현 후현을 해 가지고 딱 세워 놓으면 피라미드가 돼요.

그 피라미드의 꼭대기를 중심삼고 이것이 얼마나 높은지 모르지만 위에서부터 여기까지 내려오는 데 있어서 ‘상·하’ 하게 되면 뭐예요? 이것이 위에서 수평을 중심삼고 출발하여 내려오는 여기에서 꺾게 된다면 어떻게 돼요? ‘하’ 할 때는 이것을 중심삼고 이렇게 보게 된다면 여기서부터 1도, 91도로 전부가 좁아지는 거예요.

그러면 이것이 몇 도 가운데에서 내려와야 되느냐 이거예요. 중이라는 것이 빠졌어요. 중이라는 것, 핵이라는 것은 둘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여기에 왔는데, 여러분이 조직을 하게 되면 반드시 둘레가 있어야 되고 핵이 있어야 돼요. 이것은 구성적인 천칙(天則)입니다. 인간들이 좋아하는 구조나 하늘이 좋아하는 구조, 보이는 세계가 좋아하는 구조나 보이지 않는 세계가 좋아하는 구조가 무엇을 중심삼고 연결돼 있느냐 이거예요. 나라가 아니에요. 가정이에요, 가정.

그래서 통일교회에서는 ‘원 패밀리 언더 갓(One Family under God)’을 말하는 거예요. 한 하나님 아래에 단일 가정 완성의 터전을 벗어나서는 우주의 완성이 연결 안 됩니다. 그걸 풀어 맞춰 가지고 출발해야 안착된 피라미드가 생겨나는 거예요. 피라미드가 보이는 피라미드를 말하지만, 보이지 않는 피라미드가 있느냐 이거예요. 반드시 이것이 꼭대기에 닿는 거예요. 엑스가 될 수 있는 이 점을 중심삼고 맨 꼭대기에서부터 맨 밑창까지 상·중·하예요. 꼭대기에서부터 출발하는 거예요.

유교사상에서 ‘원형이정은 천도지상이요, 인의예지는 인성지강이니라!’ 했지만 뭐예요? 이것이 위하고 아래만 하지 중앙선은 빠졌습니다. 그 중을 맞춰야 돼요. 상·중·하, 전·중·후, 그 다음에는 좌·중·우예요. 중을 중심삼고 4면의 6수가 합해 가지고 사 구 삼십육(4×9=36), 360도의 봉우리가 있지만 그 봉우리는 하나입니다.

그 봉우리의 넓은 현(弦)은 뭐냐? 보이지 않는 세계가 여기에 내려오기 위해서 이 초점을 중심삼고 뿌리가 거꾸로 돼 있는 거예요. 뿌리가 거꾸로 돼 가지고 접하여 엑스에서 교차되는 거라구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바른쪽과 보이는 실체의 왼쪽이 연결돼요. 상하가 연결됩니다. 엑스, 그것의 교차될 수 있는 시점이 6수라는 거예요. 아담 가정도 보게 된다면 부모가 있었고, 세 아들딸이 있어서 8수였습니다. 이런 내용이 전부 다 설명돼 있는 거예요. …

씨를 뿌리게 되면, 순이 돋아나서 어떻게 돼요? 인간도 몸 마음이 하나 돼 가지고 순을 중심삼고 교차되는 거예요. 이것이 이중으로 그렇게 될 수 없으니 위에서 내려와서 이걸 타 가지고 내적인 보이지 않는 것이 하나의 입체형으로서 사방으로 이렇게 돼야만 영원히 갑니다.

그러니까 받들 수 있는 것이 제단이라면, 반드시 아래에 6수를 중심삼고 어떻게 돼요? 이와 같은 삼각형의 꼭대기를 중심삼고 하늘과 더불어 내적 외적으로 일치가 될 수 있는 엑스가 되는 거예요. 여기서 내적인 세계가 내려와 가지고 거꾸로 접하는 거라구요. 그것이 이론, 사상이에요.

사상(思想)의 사(思)는 동서남북 사방의 마음이고, 상(想)은 나무 눈의 마음을 말하는 거예요. 그것이 사상이에요. 사상은 혼자가 아니에요. 전체가 작은 데서부터 연결돼야 되는 거예요. 이런 모든 것을 중심삼고 합해서 사방에 놓여진 자체가 연결돼 가지고 이렇게 되면, 그건 영원히 변치 않습니다. 여기에는 하늘나라를 세워도 되고, 하늘나라와 지옥을 연결할 수 있는 거예요. 이중으로 하게 되면, 하늘나라와 지옥이 연결돼요.

그래서 몸 마음의 두 사람이에요. 보이는 사람과 보이지 않는 사람이라구요. 그것이 하나 안 돼 있습니다. 싸우지요? 왜 싸워야 돼요? 안팎으로 돼 있으면 하나 돼야 할 텐데 말이에요. 상하도 하나 돼야 합니다.

그러면 그것이 하나 되어 중과 꼭대기를 중심삼고 이론체제가 안착할 수 있으면, 하나님도 여기에 와서 어떻게 해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적 사람과 보이는 인간적 사람이 거꾸로 붙을 수 없으니 내적 외적인 사람을 중심삼고 이와 같은 내용이 여기에 연결되어 가운데 이것을 뒤집어 씌워 가지고 돼 있는데, 이게 하나가 안 됩니다. 몸과 마음이 싸워요.

왜 몸과 마음이 싸우느냐? 중심이 없는 거예요. 여러분의 몸 마음이 싸우지요? 그렇게 싸우는 데는 영원히 평화가 없습니다. 그러면 6수, 7수예요. 여기서는 열이지만, 전체가 이렇게 된다면 다 하나 되는 데 있어서 대우주의 외적 내적을 첨부함으로 12수가 됩니다.

재미있는 것이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이에요. 여섯이 중요해요. 여섯, 그 다음에 일곱은 높아졌다가 낮아지는 거예요. 일곱, 사 칠이 이십팔(4×7=28)이 중요합니다. 여덟, 아홉, 열이에요.

그러면 어디로 가야 돼요? 좌익만이 아닌데 공산주의는 절대 좌익을 위주로 하니까 다섯까지 가서는 육을 여기의 상대로 인정 안 합니다. 여기서 바른손이 이걸 이어받아야 하기 때문에 여섯을 해 가지고 몇이에요?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문제가 뭐냐? 공산당을 중심삼고 제일 문제가 삼팔육이에요. 육이 어떻게 되느냐? 좌익의 맨 끄트머리와 연결되어 육을 맞춰 가지고 골짜기가 된 이것을 넘어가야 할 텐데 돌아갈 데가 없으니 뒤로 가는 거예요. 오와 육이라고 했다가 어디로 가요? 여기서부터 돌아가는 거예요. 육, 칠, 팔, 구로 9수가 필요합니다. 9수가 있어야 10수에 연결돼요.

이것은 네 손가락에 이렇게 돼 있지 붙어 있는 게 아닙니다. 이것은 땅을 말하고 하늘을 말해요. 천지부모 4수를 중심삼고 사 사 십육(4×4=16), 삼 육 십팔(3×6=18), 사 오 이십(4×5=20)이에요. 이 3단계를 연결시켜야 스물 하나로 돌아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전부 다 하게 되면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사 사 십육(4×4=16)이면 상대예요. 16수가 필요합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열 하나라고 했다가는 열 둘인 상대수를 찾아가는 거예요. 열 하나, 열 둘, 열 셋, 열 넷, 열 다섯, 열 여섯! 이렇게 맞아요.

그러면 어떻게 하나 되느냐? 구형이니까 원구예요. 원구피스컵 가인·아벨 대우주 뭐라구요? 「화합대회입니다.」 화합이 아니에요. 연결되어 합하는 거예요. 연합대회라는 것을 한 거예요. 그것을 누가 해야 돼요. 연결시켜야 되는데 연결시킬 줄 몰라요. 그러니까 구형이 완전히 둥그럴 수 있는 것을 찾는 겁니다.

이게 이렇게도 돌고 이렇게도 돌아요. 횡적으로 돌게 되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이렇게 돌고, 또 가운데를 중심삼고 종적으로 도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몸 마음이 같지 않지만 반대적 입장에서 같이 되지 않을 수 없는 핵을 중심삼고 그려 가는 거예요.

그러면 핵이 어디에 있느냐? 보이지 않는 공중입니다. 여러분 마음의 핵이 어디에 있느냐 이거예요. 여기도 아니고, 여기도 아니고 어디예요? 여기가 이렇게 돼 가지고 왔지만, 여기에서 이렇게 될 때 여기는 반드시 엑스 과정의 종적인 핵을 중심삼고 연결돼 있어요. 핵이 공중에 떠 있는 거예요. 그 핵의 자리에 힘의 모체가 있습니다.

이 우주의 핵도 보이지 않지만 뿌리가 되고, 땅에 꽂을 수 있는 깃발이 되는 거예요. 깃발도 꽂아야지요. 동서남북이라고 하면 동에서 서로 가는 것은 같지만, 남북이라는 위치가 돌면 거꾸로 되는 거예요. 한 바퀴를 돌면 이렇게 돌고 이렇게도 돌아요. 전부 다 도는데, 언제든지 가운데 한 점으로 집약시켜 가지고 동서남북으로 순식간에 변형할 수 있어요. 여기에서 거리가 멀지만 확대하면, 대우주의 엑스들이 교차될 수 있는 거예요. 그것이 없으면, 교차할 길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큰 오(○) 가운데는 많은 엑스(×)가 들어갈 수 있지만, 엑스권 내에는 조그만 오도 못 들어갑니다. 주고받을 수 없다구요. 그러니까 주고받을 수 있는 근원이 공간 가운데 보이지 않는 중심이에요.

그러면 힘들이 여기에 왔다가 어디로 가야 되느냐? 이건 이것대로 중심을 기준으로 삼고 주고받으니 개성진리체라는 말이 나와요. 360가지의 존재 전체가 그 자체로서 핵과 주고받을 수 있는 남성형과 여성형이 연결되는 거예요. 360도가 돌아가다가 여기에서 여기까지 가게 되면 이것이 왔다가 이렇게 움직여야 할 텐데, 핵을 중심삼고 한 점에서 교차하지 않고는 전부 다 갈라지는 거예요. 큰 사고가 벌어지는 거라구요.

그러니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지극히 작은 것 가운데서 순식간에 동서남북과 상하전후를 바꿔치기 때문에 어떻게 돼요? 이것만 맞춰 놓으면 한자리에서 이렇게 바꿔쳐요. 그럴 수 있는 작용을 해주는 것이 우주 존속을 위한 핵심적인 운동의 공식법입니다.

1초 동안에 열 갈래, 백 갈래, 천 갈래, 만 갈래로 갈라진 것을 바꿔칠 수 있는 동작을 할 수 있는 존재가 없어요. 그런 작동을 맞출 수 있는 존재가 없다는 거예요. 그것이 한 분밖에 없는 주인 양반으로 하나님이에요. 하나님은 둘이 아니라구요. 이런 사상을 가진 동이족이라는 한민족은 하나님을 중심삼고 어때요? 다른 이름이 없습니다.

영원히 한 분밖에 없는 양반을 핵으로 하고, 거기에 360도 방향이 갈라져 있지만 뭐예요? 산꼭대기에서 흐르는 물줄기가 동서남북으로 흘러 가지고 퍼져 나가는 것처럼 딱 그렇게 돼요. 그것이 이중적으로 됐는데 주고받고, 받고 줄 수 있는 교차점을 중심삼고 1초 동안에 수만 가지 존재가 교차할 수 있는 작동을 할 수 있는 양반이 한 주인이기 때문에 그 주인은 딴 데로 떠나 갈 수 없습니다.

그렇게 영원히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그 일을 하면서 영존하기 때문에 상대적 존재의 갈래가 아무리 많더라도 창조한 본래 모양의 형태를 천년만년 유지할 수 있다는 논리를 세워야만 이상향의 출발지, 알파와 오메가가 되는 거예요. …

타락했는데, 누가 잘못했느냐? 볼록이 잘못했느냐, 오목이 잘못했느냐? 타락이 뭐냐 하면 오목, 받을 그릇이 제자리에 있지 않고 볼록을 타 버렸다는 거예요. 여자가 올라갔어요.

그렇기 때문에 상하 우좌라고 해야 할 텐데 상하 좌우로 좌가 앞서는 거예요. 사람은 천리를 통하니까 다 알게 돼 있기 때문에 그래요. 왜 좌우라고 해요, 우좌라고 그러지? 사람은 직고합니다. 끝날에 죽을 때 내가 어디로 가는가를 압니다. 지옥에 갈지, 천국에 갈지 가르쳐주는 걸 안다는 것입니다. …

한국말은 원상적인 내용을 알고 가려서 말한 거예요. 동이족이 고구려를 창건한 조상인 걸 알아요? 동이족의 이(夷)는 ‘큰 대(大)’에 ‘활 궁(弓)’ 자예요. 정신통일이 빨랐기 때문에 계시를 따라 가지고 동쪽에서 북극성을 바라보고 천체를 연구한 것이 동이족입니다. 천체를 처음으로 연구한 것은 서양 사람들이 아니에요. 그래, 천세력이 있어요. 억만세력이 변치 않습니다.

그러면 인간 완성의 안착과 정착이 어디에서 이뤄지느냐? 하늘나라가 아니에요. 땅이에요. 변치 않는 건 360일이에요. 그것이 안 맞으니까 윤달이 들어가는데 그 윤달은 정월에도 되고, 여름에도 되고, 5월에도 되는 거예요. 그것을 맞춰 가지고 균형을 취해 줄 수 있게끔 한 거예요. 찌그러지니까 맞추는 거라구요. 음력이라는 걸 중심삼고 천세력, 만세력, 억만세력이 공식적인 궤도에서 움직인다는 거예요. …

원리를 공부하면 그것도 다 알 테니까 원리공부를 안 하면 안돼요. 원리도 상징의 원리예요. 진짜가 아니에요. 『원리해설』이 있습니다. 통일교회의 원리 자체로 보면 『원리해설』이에요. 그 다음에 『원리강론』이에요. 가르쳐주는 스승이 있어요. 스승과 제자, 주체와 대상의 관계예요. 『원리강론』이 있는데, 그 다음에 『원리본체론』이 나옵니다.

사방 어디든지 원리를 갖다 맞춰야 동서남북이 ‘원형이정은 천도지상이요, 인의예지는 인성지강이니라!’ 하는 거예요. 인의(仁義)의 ‘인(仁)’ 자는 두 사람이지요? ‘의(義)’ 자는 양(羊)을 말해요. 의(義)라는 것은 ‘양(羊) 된 나(我)다’ 이거예요. 희생해야 된다구요. 예지(禮智)의 ‘예(禮)’ 자는 ‘보일 시(示)’ 변에 ‘풍년 풍(豊)’ 자예요. 모든 만유의 존재를 보이는 것이 예(禮)예요. ‘예’ 자가 ‘보일 시’ 변에 ‘풍년 풍’ 자니 이 모든 우주 전체를 갖다가 보이는 거예요. 인의예지(仁義禮智)의 ‘지(智)’ 자는 ‘화살 시(矢)’ 변에 ‘입 구(口)’가 들어가는 것으로 타깃을 쏘는 거라구요.

그것이 전부 다 나에 의해서 이뤄지느냐? 두 사람인 남자와 여자예요. ‘인(仁)’ 자도 두 사람 아니에요? ‘옳을 의(義)’ 자는 양(羊)하고 나(我)예요. ‘선(善)’ 자도 양(羊)을 중심삼고 거기에 칼침(?)을 맞는 거예요. 여기에 맞고, 여기에 맞아요. 그 아래 ‘입 구(口)’ 인데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훈민정음(訓民正音)이에요. 백성을 가르치는데 정음이에요. 첫 번 소리인 정음을 가르치는 사람은 망하지 않는 거예요. 한국은 망하지 않아요. 왜 망하지 않느냐 이거예요. 원형이정이라는 말을 중심삼고 인의예지는 위해 살아야 돼요. 희생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양은 털과 가죽서부터 위하는 거예요. 양이 풀뿌리를 캐 먹는 것을 알아요? 소는 순을 잘라먹고, 그 다음에 양이 먹고, 말도 뿌리를 캐 먹어요. 소는 돌아다니면서 순을 잘라먹으려니까 위가 넷이에요. 춘하추동 먹을 수 있는 위가 기후에 따라 가지고 온도가 맞지 않으면 소화가 안 되기 때문에 그래요.

위가 왜 넷 있어요? 그건 제물입니다. 제물이 되려면 반드시 그래야 돼요. …

‘배달민족’ 해봐요. 배달이 뭐예요? 봄소식, 봄이 왔다고 하면 어떻게 돼요? ‘진달래’ 해봐요. 진달래가 뭐예요? 진달래가 피는 곳에는 마가 있어요. 마라는 걸 알아요? 진달래, 마! ‘마’ 하게 되면 물구지(무릇;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초)….

봄이 되면 뭘 해먹어요? 물구지를 삶아 먹어요. 마늘 같은 것, 파 같은 그걸 뭐라고 해요? 그 알이 마늘과 마찬가지예요. 그것을 장 담아 먹으면 건강해요. 아들딸을 번식 못 하는 사람은 그것을 많이 먹어야 된다구요. 그 다음에 소나무의 송기떡이에요. 물구지의 즙을 해먹어야 되고, 송기떡을 먹어야 건강합니다.

송화(松花)가 있어요. 송화라는 것은 봄에 피는 것인데 겨울에 먹어요. 제일 더울 때 피는 것이 송화이니 제일 추울 때 설사 나게 되면 송화가루를 먹어야 약이 되는 것을 알아요? 상응적이고 상반적인 기질이 아래의 발판이 된다는 거예요. 초석이 되는 거예요. 초석의 ‘초(礎)’ 자가 뭐예요? ‘돌 석(石)’ 변에 나무(林)를 해 놓고, 이것은 비단 한 필 두 필이라고 할 때의 그 ‘필(疋)’ 자입니다.

안주(安州)의 ‘안(安)’ 자는 갓머리(?) 아래 여자(女)를 말했지만, 정주(定州)의 ‘정(定)’ 자는 갓머리(?) 아래 비단 필이라고 할 때의 그 ‘필(疋)’ 자예요. 변치 않는 걸 말해요. 팔도강산에서 제일 늪지이고, 제일 깊은 물이 모여서 썩지 않고 살아 있는 곳이 정주예요. 압록강으로부터 흘러오고, 송화강도 돌아와 가지고 이쪽으로 다 몰려와요.

정주라는 곳을 중심삼아 가지고 240리권 안에는 목탄 중에서 제일의 목탄이 나는 거라구요. 바위의 층계가 확실해서 기와 대신으로 쓰는 능에(너와)를 내는 데 있어서 명승지입니다. 정주 땅이 그래요. 러일전쟁이 정주성에서 시작됐어요. 왜? 해(日)를 제일 먼저 보는 데가 정주 땅이고, 이슬(露)이 제일 높은 데서 맺히는 곳이 정주 땅이에요. 러일전쟁이 정주성에서 시작됐다는 거예요. 왜? 이슬이 차고 더운 꼭대기에서 먼저 맺히는 정주 땅이니 평화가 오게 하기 위해서는 씨를 여기에서부터 해 가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정주(定州)예요.

정주가 ‘우물 정(井)’ 자의 정주는 안 되는 거예요. 그건 빠지는 것으로 왕창 빠져야 되지만 거기에서는 진눈깨비, 눈과 마찬가지예요. 무리(우박)가 없어요. 무리는 가을에 추수를 순식간에 망쳐요. …

한국말은 전부 다 계시적이기 때문에 하나의 말 가운데 두 가지, 세 가지, 네 가지의 뜻이 있어요. 열두 가지 내용의 말로서 쓰는 말도 있다구요. 그런 말을 찾다 보니까 우주에 숨겨진 비밀, 공명권에서 흘러나오는 말을 듣는 거예요. …

그렇게 끝없는 세계를 달려 가지고 결국에는 어떻게 돼요? 끝에 가서는 내려가는 끝하고 올라가는 끝의 두 끝밖에 없어요. 천국 가는 길하고, 지옥 가는 길이에요. 내려가게 된다면 지옥세계까지도 밟아 치우고 사탄세계에 대해서 “에이, 이 자식들아! 안내해라.” 하는 거예요. 사탄세계에서 안내를 받게 되면, 그 다음에 돌아가서 천국도 올라갈 수 있는 거예요. 그러면 안착 안정의 해방·석방 태평성대 억만세시대로 들어가는 거라구요.

선생님이 말을 한바탕 해 놓으면, 여러분은 무슨 뜻인지 몰라요. 올라갔다 내려갔다, 동에 갔다 서에 갔다 하기 때문에 말이에요. …

80페이지를 조금 읽으면서 마지막 결론을 짓자구요. 저것을 구해 가지고 출판해서 준다고 했는데 출판을 다 했을 거예요. 가져가서 천번 만번 읽으면, 여러분에게 무한한 힘이 생기는 거예요.

거기에 구절마다 언제 말씀했다는 날짜가 있는데, 문 총재가 90년 산 생활의 말씀이에요. 그때 그때를 중심삼고 말씀했으면, 그 경지에서 문 총재와 하나될 수 있는 거예요. 그것이 그런 조건을 인수시키기 위한 부대조건이에요. 그 날짜를 기억해 가지고 문 총재가 어떻게 살았는가 기도하고 읽게 되면, 그때의 심정과 사정이 영적으로 나타나거든요.

여기에도 날짜를 넣었어요. 40년 전 말씀과 오늘의 말씀이 연결되기 때문에 날짜를 집어넣은 거예요. 그러니까 한 장 가운데 일생 동안 말씀한 것이 전부 다 집약돼 있어요, 어디든지. 그러니 그 자리에 들어가 가지고 무슨 뜻인가를 알고 기도하면, 그 현상이 나타나요. 선생님이 그 자체를 다시 느끼니까 옛날이 그리울 수 있는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나도 모르게 자면서 울어요.

공명권, 동화 일치의 환경을 언제나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비밀탐사 같은 것을 잘 해요. 사탄세계의 비밀을 말이에요. 국가도 한번 쓱 동서로 보면 얼마나 가겠다는 것을 알아요. 한국은 망하지 않습니다. 그럴 수 있는 이상 세계를 다 이루어 놓는 거예요. …

그러면 책자를 줘요. 책을 외우다시피 해야 됩니다. 그래야 써먹어요. 잘못했다가는 나라를 망치고 상대자를 망칩니다.

나도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아침에 해 놓고 저녁에 돌아와서 한 번 다시 다 읽어봤어요. 여기에 제3인의 말은 필요 없어요. 그냥 이대로 출판해도 있을 말, 없을 말 다 들어가 있지만 책임은 내가 져요. 여러분이 알고 싶은 깊은 골짜기도 넘어갈 수 있는 길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