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통일세계 참부모님 말씀
중심의 존재
이 글은 지난 6월 4일 천정궁 안시일 경배식 및 훈독회 때 참부모님께서 하신 말씀을 성화출판사 말씀편집부에서 녹취, 딕테이션하고 본 편집실이 편집 정리한 것이다. <편집자 주>
곽정환! 지난 6월 1일에 지낸 소감 한마디를 하라구. 이걸 정리하고 넘어가야 돼요.
(곽정환 회장이 6월 1일 개최된 ‘문선명 선생 자서전 출판기념회’와 5월 29일 개막돼 6월 2일까지 개최된 ‘2009 세계평화정상회의’에 대해 보고함; ……그날 저희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모두 다 나름대로 잘났다는 사람들 3천5백 명을 모아 놓으시고 그렇게 호통을 치시고, 또 내적인 섭리 사연 중에 기본적인 성인들의 부인들을 다 내세우셔서 그렇게 하시는 걸 보고 저는 제일 앞자리에 앉아 가지고 얼굴을 들 수도 없고 내릴 수도 없고….)
그거 그렇게 안 하면 안돼요. 책장을 넘기지 못한다구. 책장을 열지 못해요. 근본을 모르거든요. 하나님도 모르고, 하나님의 가정도 모르고, 가인 아벨을 다 몰라요. 사탄세계가 반대할 때는 자기들 입장의 이익만을 중심삼지 거기에 가정이 있나, 국가가 있나, 세계가 있나? 자기들 개개인의 천사장 입장에서 볼 때는 세계가 연결이 안 돼 있는 거예요. 그걸 연결시켜 나가려면 불가피한 거예요.
그래, 하루 이틀에 될 것이 아니고 역사과정을 통해서 쭉 연결돼 나오는 일인데 갑자기 한다는 것이 힘든 거예요. 그렇게 힘든 만큼 중요한 거예요. 이 천사세계를 제거하고 정리하기 위해서는 분봉왕 제도를 안 세울 수 없어요. 그렇지 않으면 타락한 기원이 없어질 수 없기 때문에 불가피한 거라구요. 선생님이 방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에요. 절대적으로 안 하면 안되는 거예요. 그거 모르면 책장이 넘어가지 못해요. 시작과 끝이 안 나오는 거예요. 위아래의 모든 것이 엇갈려 가지고 뒤집어졌으니 바로잡아 줘야 되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이 한번 이렇게 모여 가지고 이해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에요.
사람의 얼굴에서 바른 눈, 이것은 아벨이 돼야 해요. 바른 눈이 바로 봐 가지고 왼눈이 표적을 따라올 수 있게 만들어야지, 왼눈이 표준이 될 수 없어요. 좌익과 우익이 전부 다 갈라져 있는 거예요. 상하도 위가 잡힌 다음에 하가 있어야지, 위도 없이 하가 위 노릇을 해서 어떻게 조정해요? 근본문제가 인류의 가정 출발부터, 창조의 출발부터 전부가 연결돼 있는 거예요. 질문할 것이 얼마나 많아요! 질문을 해서 골수로 들어가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풀리지 않아요. …
한때 386세대(1960년대에 태어나 1980년대 대학에 다니면서 학생운동과 민주화 투쟁에 앞장섰던 세대를 일컫는 말)라고 했는데, 3하고 하나 둘…. 기수를 말해요. 타락 안 했으면, 기수가 아벨이 되는 거예요. 가인이란 것은 기수를 전부 다 어떻게 했어요? 기수가 9수를 잡아먹었어요. 그걸 바로잡아야 된다구요. 좌익은 인간 자체를 절대시해 가지고 하나님이고 사상이고 무엇이고, 기본을 인정 안 해요.
머리가 먼저예요, 손이 먼저예요, 발이 먼저예요? 그거 자기 멋대로 하는 거라구요. 머리가 먼저라면, 머리의 어디가 먼저냐? 눈이 먼저예요, 코가 먼저예요, 귀가 먼저예요, 이마가 먼저예요, 머리카락이 먼저예요?
이게 열두 단계로 돼 있어요. 보게 되면, 머리 위에 턱이 생긴 거라구요. 비가 와서 물이 흐를 때 머리카락이 없으면 전부 다 떨어지는 대로 수직으로 흐르지만, 머리카락이 있으면 지그재그로 흘러가는 거예요. 눈썹이 왜 있는 거예요? 땀이 흐르면 직접 눈에 들어가기 때문에 옆으로 흘려보내는 거예요. …
그렇기 때문에 육갑도 어때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도 왜 열둘이에요? 십간하고 십이지예요. 열이 있으려면, 반드시 두 손을 보게 되면 어때요? 여섯 여섯을 중심삼아 가지고 열두 수, 열을 이렇게 하게 되면 열둘이 보호하는 입장에 서야 되는 거예요. 그래야 하나되는 거예요.
그러니 바른손은 이렇게 가려고 하고, 왼손은 이렇게 가려고 해요. 안 그래요? 왼손이 중앙을 통하게 되면, 이렇게 가면 영원히 합하지 못합니다. 왼손이 이렇게 가려고 하게 되면, 영원히 중심과 하나될 법이 없어요. 왼손은 중앙을 통해서 이렇게 움직여야 되고, 바른손은 이렇게 움직이기 때문에 움직여 가 가지고 이렇게 부딪쳐서 이마를 맞대는 것만이 하나돼야 돼요. 그러면 높은 곳은 높은 데 가고, 낮은 곳은 낮은 데 가야 된다구요.
이래 하나돼 가지고 어떻게 되느냐? 내 사랑과 하나돼야 해요. 하나로 만드는 그 목적은 뭐냐 하면 사랑의 완성이에요. 사랑은 뭐냐 하면 전체가 이렇게 해서 떨어질 수 없다는 거예요. 자기의 자유가 있을 수 없어요. 남자 여자가 이렇게 된다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거예요. …
바른손을 쓰는 사람과 왼손을 쓰는 사람은 저울추가 달라져요. 그래, 바른쪽을 왜 라이트(right)라고 하느냐? ‘라이트’ 하게 되면 옳다는 겁니다. ‘레프트(left)’ 할 때는 어때요? 바른쪽과 반대되는 것 아니에요? 이건 올라간다면, 이건 내려가는 거예요. 이게 올라가면, 이게 같이 올라가면 안돼요. 이게 올라가면, 이게 내려가 가지고 이렇게 돼야 높이 되지요. 이게 이렇게 돼 있다는 거예요. 여자를 내세우려면, 남자가 희생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 둘 다 희생하면 깨져 버려요. 오래 못 가요.
숨을 어떻게 쉬어요? 숨 안 쉬면, 숨이 차서 고장이 나지요? 딱 마찬가지예요. 박자를 맞출 줄 모르는 사람은 바보가 돼요. 이건 보고 보고 또 두고 두고 연구해라, 보고 또 봐라 이거예요. 박자를 맞춰야지 제멋대로 했다가는 탈락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바른쪽이 좋아하는 것은 뭐예요? 이 손이 이리 가야 돼요. 글씨를 쓰는 것도 말이에요, 바른쪽을 열어야 돼요. 왼쪽을 열어야 돼요, 바른쪽을 열어야 돼요? 왼손이 가려면, 바른쪽이 열려야 돼요. 바른손이 가려면, 왼쪽이 열려야 돼요. 왼쪽이 안 그러면 방해가 많잖아요.
그걸 알아야 돼요. 숨을 쉬어야 돼요. 높은 데 둘 다 높으려면 어디로 가야 돼요? 정초석이라는 것은 받침이 없어요. 받침이 없으면, 아무나 가져 갈 수 있어요. 받침을 필요로 하는 주인은 반드시 하나인데, 둘이 그 받침을 가져 갈 수 없어요.
이것이 이렇게 놓게 된다면 이 한 점에 놓으라는 거예요. 정초석이 넷이 될 수 없어요. 이래 가지고 빙 돌리게 될 때 이것이 그냥 그대로 찌그러지지 않고 돌아갈 수 있는 것은 뭐예요? 맨 끄트머리의 한 점이 있더라도 그것이 전부 여기에서 돌아야 돼요. 이렇지 않으면 떨어져요. 반드시 떨어진다구요.
우주도 그렇게 돼 있는 거예요. 우주의 핵에 밸런스가 돼 가지고 수평이 될 수 있게끔 돼 있어요. 왜 바다가 흘러가요? 바닷물이 흐르는 것은 여기가 기울어지는 걸 말해요. 제일 깊은 바다에 가 가지고는 흘러갈 수 없어요. 딱, 수평이 됐다는 거예요. 이렇게 흘러가게 되면, 반드시 이렇게 흘러가야 돼요. 이렇게 숨쉬어야 돼요. 이것이 이렇게 갔으면 이렇게 내려가야 되고 이렇게 갔으면 이렇게 올라가야 되는 거라구요.
언제까지 살 거예요? 아들딸들이 “아, 어머니 아버지가 나하고 죽는 것을 전부 다 같이….” 같은 날에 죽는 게 아니에요. 달라요. 위에 서 있으면, 위에 있으면 아래는 어떻게 돼요? 위에서 이렇게 멀리 해서 왔다면, 여기서 머물게 될 때는 돌아가기 위해서 떠나니 만큼 될 수 있는 대로 중앙선에 있어서 자꾸 위로 가는 거예요. 내려가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것을 생각할 때 자기의 한계가 다 있는 거예요. 여자면 여자의 욕망도 한계가 있고, 남자도 마찬가지예요. 남자의 욕망, 바른쪽의 욕망이 여자와 다르다는 거지요. …
그렇기 때문에 둘이 이렇게 움직인다면, 이 둘이 언제 만나느냐? 만날 수 있는 장소는 어디냐? 중앙밖에 없어요. 영원히 중앙입니다. 이 손도 둘이서 만나야지, 이거 싫다면 안돼요. 이 길을 중심삼고 모든 것을 푸는 것이 어때요? 눈도, 코도 전부 다 생겨난 것이 뭐예요? 여자면 여자의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자리에 가서 “참 좋다. 그 이상 바랄 것이 없다. 행복하다.” 하는 거라구요. 공중에 올라가 가지고 내려갈 때가 되면 얼마나 불안해요! 사방이 다 밀어 주고 보호할 수 있는 자리에 들어가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에게 있어서 핵에 정착할 수 있는 것이 뭐냐? 지식이 아니고, 돈도 아니고, 무엇도 아니에요. 자기를 넘어서 나보다 더 사랑하겠다는 그 자리가 핵이 되는 겁니다. 남자가 살게 되면 여자가 작더라도 그 여자를 중심삼아 가지고 핵이 돼서 돌면서 살지, 그게 왔다갔다하면 큰일나는 거예요. 그게 없으면 떨어져 나가요. …
젊은 청춘시대의 10대와 20대가 다릅니다. 어릴 때는 남쪽인데, 크게 되면 북쪽으로 가겠다고 해요. 그렇게 남쪽에서 북쪽에 갔다가 서쪽으로 가요. 서쪽에서 동쪽으로도 가요, 돌아가니까. 그렇게 달라지니까 하나될 수 없어요. 자기를 중심삼고 360번, 360도 시집가고 싶은 거예요. 그거 어디서 시작했어요? 나는 어디서 시작했느냐 이거예요. 자기를 중심삼고 제일주의로 생각하면 어떻게 돼요? 여기다 맞추고 저기다 맞추다 보면, 자기가 남기고 갈 것이 없어요. 우주가 그렇게 안 돼 있는 거예요. 이런 것을 생각할 때 함부로 살 수 없는 거예요.
그러면 무엇을 중심삼고 살아야 되느냐? 내 지식을 중심삼고 생애의 본을 삼느냐, 돈을 중심삼고 본을 삼느냐, 그 다음에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을 중심삼느냐? 다릅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내 생명과 겨누는 거예요. 눈에 맞고, 코에 맞고, 입에 맞고, 귀에 맞고, 이마에 맞고, 가슴에 맞고, 손발에 맞아야 내 것이라고 한다는 거예요. 닮지도 않은 것을 내 것이라고 하면 도망가는 거예요. …
분봉왕이라는 것이 뭐예요? 둘이 나눠진 걸 봉해 가지고 하나로 만드는 거예요. 분봉왕 자신이 그렇게 하면서 가르쳐줘라 그거예요. 내가 어디 가도 그래요. 어디에 가든지 그가 못 하면 내가 해 주고, 내가 해 주는데도 함부로 하지 않아요. 전문적이에요. …
문제는 영계의 성인들이 하나 안 된 거예요. 하나로 만들어야 되는데 그런 성인들을 어떻게 하나로 만들어요? 결혼식을 해 주는 거예요. 결혼을 다 시켜줬어요. 그게 사실이라면, 그 이상 놀랄 수 있는 승패의 표적이 어디에 있느냐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이(利)가 될 게 뭐 있어요? 이 날 게 뭐 있나? 문 총재가 모르는 것 없이 다 알아요. 알지만, 가야 할 길이 이제부터 험해요. 그런 색다른 말을 하는 지도자가 없어 가지고 이 혼란한 세계에 찾아가면 다 그림자에서 없어질 사람이 되지만, 거기에 그림자가 아니고 별다른 것이 있어서 그걸 붙들고 가는 데는 어때요? 이 고개를 넘어갈 수 있는 길을 문 총재가 간다고 하면 따라가는 그 사람들이 새로운 세대의 주인이 되는 거예요.
그래요. 오늘의 주인은 내일의 손님이 될 수 있는 것 아니에요? 이 시간에 주인 못 돼 원수같이 생각했지만, 10년 후 주인 될 수 있는 길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그 사람은 10년을 참고 가다 보니 문 총재 이상의 자리도 갈 수 있는 거예요. 현재를 가지고 천국이 되나요?
분봉왕이 참 놀라운 것인데, 가만히 보니까 분봉왕이 그렇게 귀한 게 아니에요. 그 역사는 짧아요. 3대를 못 가는 겁니다. 구약시대·신약시대·성약시대를 넘어서 제4차 아담 심정권의 시대에 못 간다 그 말이에요.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요즘에 65억 인류가 “아, 여기서 따라갈 사람이 한 사람도 없구만!” 하는데, 65억 인류를 다스리고 지도할 수 있는 한 사람이라도 만나서 그들이 좋아하게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 환경은 깊은 자리에 뿌리를 박아요. 어차피, 그 깊은 뿌리의 나무와 비교해 가지고 지기 때문에 내가 세우려고 한 그 사람이 주인 노릇을 하는 거예요.
분봉왕이라는 것은 무엇이냐? 왕(王)이라는 것의 설명은 그래요. 세(三) 단계의 아래에서 연결시킬 수 있는 사람을 왕이라고 하는 거예요. 주인(主)이 되는 것은 점(?)만 치면 되는데, 하나님이 되는 것 아니에요? 하나, 둘, 셋! 여기에 별만 했으면 하나님의 자리라고 보는 거예요. 이거 세 단계인데, 이게 주인이에요. 임금이에요.
왕이 뭐예요? 이 세 손가락 가운데서 이것이 왕 손가락이다 이거예요. 청년시대·중년시대·노년시대, 이 세 마디의 시대에 전부 다 왕 되겠다는 거예요. 이것은 뭐예요? 대장이 되겠다는 거예요. 넷밖에 없어요. 넷 가운데 중심이 되겠다는 거예요. …
선생님이 타락원리를 다섯 살 전에 알았어요. 영계에서 소리가 들려와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 자리까지 나오는 데 있어서 내 공은 하나도 없어요. 하늘이 다 길을 닦아 줬지요.
지난 6월 초하루가 7수였는데, 7년 노정의 첫 출발이었어요. 그러면 어디를 향해 가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의 해방과 성인들의 해방을 해 가지고 통일해야 돼요. 그 길을 가야 돼요. 출발이 확실하지 않고는 목적이 미분명해요. 하나님까지 해방한다는 것을 표준해서 나오는데, 6월 초하루는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의 자서전이 문제가 아니에요. 하나님의 자서전을 정착시켜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지금 뭐예요? 하나님 자신도 결혼을 못 하셨다구요. 성인들은 결혼을 내가 시켜줬지만, 하나님의 결혼식을 내가 못 해드렸어요. 나머지가 그거예요. 궁전을 짓고 다 그래야 돼요. 그 길로 가는 거라구요.
아무리 산천이 좋더라도 뭐예요? 그 산천에 흐르는 물을 통해서 평야를 만드는 거예요. 평야가 있어야만, 만백성이 거기에서 살 수 있어요. 그래서 서해안 지방에 고기가 많고, 또 서해의 조숫물이 제일 높은 겁니다. 인천에서 간만의 차가 9미터에서부터 13미터까지입니다. 6월 유두라고 해 가지고 물이 제일 많이 들어올 때는 만수가 돼서 잠기지 않는 것이 없어요.
그 물이 만수가 될 수 있는 곳이 어느 평야냐? 낙동강 유역이 아니에요. 북쪽에 만주평야가 있고, 한반도에 정주 운전평야가 있어요. 신의주를 중심삼고 정주로 해 가지고 뭐예요? 철산과 곽산에 많은 고기들이 조기와 민어예요.
내가 서해의 그 고기를 잡기 위해서 천승호를 만들었어요. 천승호를 만든 것이 몇 년이었던가? 1963년이었어요. 아시아를 중심삼고 고기가 살 수 있는 곳은 임진강, 그 다음에 양자강이에요. 문화의 발전이 거기에서 시작됐어요. 그 물이 고여 가지고 6월에 어디가 제일 만수가 되느냐? 정주예요.
대산동, 제석산이 있어요. 침수되는 데 있어서 달래강이라는 것이 백두산 동쪽으로 흘러나와요. 그래서 서해 쪽으로 들어와 가지고 압록강에서 흘러나오는 물하고 만나는데, 청천강과 대동강 물이 맞서는 거예요. 6월 유두가 되면 서로 만나기 때문에 그 물이 한꺼번에 9미터에서 13미터까지 고여요. 그 고이는 물이 몇 개월 동안 침수돼 가지고 도는 거예요. 그래서 고기라는 고기는 거기에 다 있고 그런 거예요.
그 중심지역이 선생님의 고향이에요. 정주와 곽산 그리고 선천을 중심삼고, 청천강 유역을 중심삼고 연결돼 가지고 대동강으로 흘러서 서해에 들어와 가지고 물이 6월에 만수가 될 때는 전부가 침수되는 거예요. 제일 깊은 데가 어디냐 하면 인천이에요. 9미터에서부터 13미터까지예요. 세계에 그런 지역이 없는 거예요.
모든 강으로 흘러나오는 더러운 것은 침수된 그 지역에서 돌아요. 거기에 다 엉켜 가지고 석탄이 되기 전에 뭐예요? 나무들 가운데 더러운 것이 모여 가지고 되는 갈탄이에요. 나무들이 썩어 가지고 쌓여서 불을 뗄 수 있도록 만들어지는 갈탄의 탄광으로 유명했던 곳이 우리 외갓집 동네였어요. 제일 핵심지역이었어요. 30리 안팎으로 그렇게 돼 있었어요.
그게 대산동이라는 곳이었어요. 그 가운데로 지나가던 고기나 오리가 있었던 거예요. 거기가 침수돼 가지고, 계절만 된다면 오리 떼거리가 하늘을 덮었어요. 기러기, 학, 두루미 등 전부 다 침수된 그 지역에 날아왔어요. 고기들이 모여 가지고 돌았으니까 말이에요. 그렇게 유명했던 곳이에요.
거기의 달래강이 침수되는 거예요. 보통 때는 누구든지 건너갈 수 있는 다리를 놓았는데 침수되니까 9미터에서 13미터까지 물이 차니까 어떻게 돼요? 그 기간에는 아무리 중국의 사신이라도 그 물을 건너와 가지고 한반도를 시찰할 수 없어요. 그래서 달래강이라는 것이 유명한 거예요. 정주의 90리, 100리 안팎을 중심삼아 가지고 전부 다 침수됐던 거예요.
그래서 나무로 만들어서 건너다니던 다리가 침수되면, 배가 그 물 위로 드나들어야 돼요. 13미터면 얼마나 돼요? 돛대를 단 배들이 드나들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 보통 사람들이 건너다니던 평상시의 다리를 가지고는 안 되지요.
중국 사신들이 한반도에 오기 위해서 압록강 물줄기를 건넜는데 대번에 몇 시간 이내에 그런 세계를 만나니까 사신들이 오기 위해서는 문제가 된 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떠돌이 배들도 여기에 다 와서 도는 거예요. 바다에 떠서 돌던 배들이 여기에 전부 다 와 가지고 몇 개월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산제를 드리는 거예요. 제석산이 있어 가지고, 산 자체에 제사를 드리는 돌단이 있어요.
그게 우리 외갓집에서 불과 1리, 2리 이내의 앞동산이에요. 그러니까 6월달만 되면 압록강으로 흘러나오던 물, 그 다음에는 청천강으로 흘러나오던 물이 도니까 전부 다 여기에 묻혀 가지고 만들어진 갈탄을 팔던 공장이 유명하다구요. 또 기와 같은 것이 출토됐어요. 광산이 돼 있어 가지고 돌로 이엉을 얹은 거예요. 그런 지역이에요. 거기에 물이 고이던 지역은 내가 안 다닌 데가 없어요. 안주로부터 압록강 유역뿐만 아니라 평양 강에 낚시도 다니고, 오리 사냥도 다닌 거예요. 꿩 사냥도 다니고, 고기 사냥도 다니고 말이에요. 거기에는 먹을 것이 사철 많으니까 늑대나 호랑이 같은 것들도 살았어요. 그런 침수된 지역에 갈밭이 있었고, 거기에는 무진장 조개가 있었어요. 물만 나가면 40리, 80리 벌판이 된 거예요. 그러니까 짐승들도 먹을 것이 많고, 고기들도 먹을 것이 많고 그러니까 사냥터와 낚시터로도 좋았어요.
그런 곳이 인천이에요. 인천은 서울까지 연결되는 거예요. 낙동강 유역을 중심삼고 서해안의 양자강으로부터, 만주로부터 흘러나오던 물이 남해에 와서 도는 거예요. 목포를 중심삼고 도는데, 거기에 섬들이 많아요. 남해에 섬들이 많지요. 침수돼 가지고 된 거예요. 지역이 평지라서 물줄기가 흐르는데 바위 큰 게 있던가 굳은 땅이 있으면, 그건 못 지나가니 옆으로 여러 골짜기가 생기기 때문에 고기들이 많아요. 한반도 주변에 한 4천개가 남해안을 중심삼고 널려 있어요. 그러니 고기가 거기에 많은 거예요.
짐승도 그래요. 늑대, 너구리, 오소리들이 먹을 것이 많으니까 몰려들어요. 그러니까 풍성한 곳이에요. 거기에 곡괭이나 삽을 가지고 갈탄이 쌓여 있는데 어떻게 해요? 나무가 썩은 거지요. 그것을 캐 가지고 불을 붙이면 대번에 불이 붙어요. 편리해요. 그러니까 벌레들도 많고, 고기들도 많은 그런 곳이에요. 간석지가 돼 가지고 유명한 갈대밭으로 돼 있어요. 거기에 오만 가지 짐승이 다 있는 거예요.
제석산이라는 산을 중심삼고 산맥을 연결시킨 거기에 오산고보를 만들었어요. 오산학교를 중심삼고 바다를 통해서 중국에 갈 수 있었고, 산맥을 통해서도 중국에 갈 수 있었어요. 산맥으로 보게 된다면 바다에 드러난 육지와 같이 돼 가지고 배만 가지면 어디 가든지 먹고살 수 있었던 거예요. …
고구려가 옛날에 이름 있는 나라였어요. 천년 역사의 대국으로 아시아의 제국 중의 제국이었는데, 만주 중원천지 전체가 한국 영토였어요. 3천년, 4천년 전에는 그랬던 거예요. 요즘에 역사에 나오는 것이 한 씨예요. 한 씨의 조상, 이 어머니의 한 씨가 4천3백년 이전에 천 년 역사를 엮은 거예요. 3천년, 4천년, 5천년, 6천년 역사를 연결할 수 있는 역사의 조상이 누구냐 하면 동이족이고 한 씨예요. 청주가 기지로 돼 있어요.
그런데 정주를 중심삼은 압록강 유역에는 동쪽에 무슨 산이에요? 압록강을 중심삼고 만주로 뻗은 그것을 뭐라고 그래요? 「백두산, 장백산입니다.」 장백산맥이에요. 장백산에서 흐르는 압록강과 송화강 그리고 두만강 때문에 만주벌판이 생겼어요. 그렇기 때문에 백두산을 영산이라고 하는 거예요. 중국에서는 백두산 이상의 산이 없어요. 하얼빈까지 거치는 데 있어서 몽골 지방까지 평원, 광야지요.
만리장성이 시작되는 산해관, 한국 사람들을 막기 위해서 송나라 때 성을 쌓았는데 거기서부터 시작한 거예요. 동이족하고 전쟁을 막기 위해서 송나라가 그 성을 쌓기 시작한 거예요, 산해관에서부터. 그것이 미국과 캐나다까지 연결되는 거예요. 북극해를 중심삼고 모스크바로부터 구라파까지도 그래요. 북극의 연안이 되는 벌판인데, 간석지와 같은 벌판이 연결되는 거예요. 전부 다 얼음판이지요.
거기가 이제 온난화가 벌어지면 어떻게 되겠어요? 3도, 4도만 낮아지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옥토가 될 수 있는 거예요.
환태평양! 그 간석지를 중심삼고 북극까지 연결되는 거예요. 겨울이 되면 썰매를 타고 개들을 몰아 가지고, 말같이 해 가지고 뛰어서 남극까지 통할 수 있는 거예요. 북미와 남미까지 말이에요.
마야문명하고 잉카문명! 남극까지 통하는 거예요. 지금도 남극 사람들하고 북극 사람들이 결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요? 겨울에는 지금도 통해요. …
(조총련 민단 지도자 원리본체론 교육에 대한 보고) … 앞으로 선생님의 일생에 있어서 많은 이런 준비된 것뿐만 아니라 사상계나 모든 면에서 하늘의 뜻을 중심삼고 필요한 내용들이 직결되니까 교재로 돼 있어요. 섭리의 뜻 앞에 있어서 인류가 찾아갈 수 있는 중요한 교재예요. 내 일대에 이걸 다 편성한 거예요.
이 책대로 되면 선생님이 하던 일을 대신할 수 있고, 어디 가든지 밥 벌어먹을 수 있고, 어디 가든지 천명 만명을 지배할 수 있는 실력자가 될 수 있는 거예요. 이 책, 교본을 잘 만들어 놓았어요. …
각 나라의 대표들은 이 일을 전부 다 해야 돼요, 이제부터. 교재가 있으니까 책임자가 필요 없어요. 읽을 줄만 알면 되는 거예요. 못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안 하면 안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출발해야 된다구요.
선생님이 말씀한 원본이 출판돼 있기 때문에 그걸 매일같이 읽으면서 자기 생활과 … 환경에 맞춰 가지고 자기가 중심으로서 살 수 있는 길이 어떻다는 걸 자기가 발견해 가지고, 거기에 서 가지고 그 일을 하게 된다면 하늘과 내가 얼마만큼 하나됐는가를 느낌으로 말미암아 자기가 환경을 움직여야 할 책임소행이 확실해지기 때문에 어디 가든지 중심의 존재가 되던가, 따라가는 사람이 되던가, 양면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 됨으로 말미암아 하늘땅에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어요. 그래서 귀한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