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세계 2009년 3월호

참사랑 참생명 참혈통권 승리선포시대

이 글은 2009년 1월 2일, 천정궁박물관에서 거행된 제 26회 애승일 기념식 때 참부모님께서 하신 말씀을 성화출판사 말씀편집부에서 녹취 교정하고 본 편집실이 정리한 것이다. 2월호에 이어 연재한다. <편집자 주>

그 다음에 귀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사랑입니다. 참사랑의 가치를 부여하는 주인이 누구냐? 참사랑의 주인은 남자예요. 남자가 잘못되면, 여자에게 천태만상의 변화가 생깁니다. 그런데 변하지 않는 사랑의 전통은 간단합니다. 졀혼하는 첫날밤의 결심이 영원히 가는 것입니다. 지상만이 아닙니다. 영계까지 갑니다. 그것이 틀어지면 영계에 가서도 몇십 번, 몇백 번 갈라집니다.

현재까지 그것을 고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영계가 그 바람에 물들어서 혼란스러운 환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것을 치리할 방법이 없습니다. 지상에서 참부모가 나와 가지고 치리할 수 있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이 거기에 대한 체험을 해 보고, 그 내용이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가를 오랫동안 교육 해 본 결과로 그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둘째는 무엇이라구요? 사랑! 무슨 사랑이에요? 참사랑입니다. 보통의 사랑이 아니라 참사랑입니다. 참사랑이라는 것은 하나밖에 없고, 변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누구든지 마음대로 번식시킬 수 없고 주관할 수 없습니다. 무슨일이 있더라도 참사랑이 한 자리에 머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절대성의 문제까지 제기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뭐예요? 생명! 참사랑이 아니면, 생명도 혼란스러워집니다. 그것이 아니면 생명의 안착이라는 말이 있을 수 없고, 안전이라는 말도 있을 수 없습니다. 영원히 생명이 혈통과 관계를 맺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절대사랑이라든가 절대생명이라는 말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냥 그대로 두면, 인간은 성 때문에 망합니다. 온갖 병을 가진 사람들이 마음대로 교류할 수 있고 하나될 수 있는 판세가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자동적으로 망한다는 것입니다. 만일에 그것이 변화되지 않으면, 그런 놀음을 하는 사람들을 제거해 버려야 됩니다. 그러면 절대성을 지키지 않은 사람들은 다 없어져야 된다는 말이 되는데,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지부모 천주안식권 절대성 참사랑 참생명의 다음에 뭐예요? 참혈통입니다. 참혈통은 절대성을 중심삼고 참사랑과 참생명이 일체가 돼야 연결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핏줄이라는 것이 생겨날 수 없습니다. 참된 핏줄이 안 생겨나면, 성이 누더기판인 핏줄이 연결됩니다. 그 핏줄을 중심삼고 인류가 이상향을 그린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절대성을 중심삼은 참아버지와 참어머니가 돼야 합니다. 참아버지가 돼야 참생명의 씨가 심어집니다. 참아버지가 돼야 참사랑을 중심삼은 생명의 씨가 심어지고, 참어머니가 돼야 아기집에 참생명이 깃들 수 있습니다. 그 세가지인 성, 사랑, 생명의 표준이 없으면 혼란이 생겨서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핏줄이 잘못되어 가지고 엉망진창으로 섞어졌으니 춘하추동 순환하는 혈통의 과정이 다릅니다. 나날이 다른 혈통을 이어나가니 나날이 다른 생명과 사랑의 열매가 되는 인간 자체가 엉망진창이 돼 가지고 흘러가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가피적으로 싫더라도, 강제로라도 그것을 방지해야 될 법이 필요합니다. 그 법이 있게 되면, 천주안식권이 살아납니다. 지금 천주안식권이 죽어 갑니다. 그 다음에는 천지부모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천주안식권이 없어지면, 천지부모도 없어져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의 주인인 아버지가 그것을 지켜줘야 되고, 절대생명을 길러낼 수 있는 아기집이 살아나야 됩니다. 절대성을 지키기 않으면 다른 3대 요건이 패망할 수밖에 없으니 우리가 이상향을 찾고자 한다면 불가피적으로 지키지 않으면 안됩니다. 하늘의 헌법이 나온다면 그 철칙보다 더 엄격해야 합니다. 그 사실을 우리만 알고 있으니 우리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거예요.

그것은 처지가 소원하는 것이요, 천지의 주인이 될 수 있는 부모가 소원하는 것입니다. 그것에 따라서 이상향이 연결되지 그것이 흐트러지면, 모든 것이 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박수로 환영해요! 환영뿐만이 아니에요. 절대신앙으로써 모셔 드려야 되겠다 이겁니다. 하나님이 창조할 때, 하나님 자신이 절대신앙 절대사랑 절대복종이었습니다. 어떤 생각에 이외의 의사를 용납할 수 있는 내용이 있으면 절대복종, 절대사랑, 절대생명이라는 말과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이제부터 절대혈통 절대사랑 절대생명, 그것들이 삼위일체가 돼 가지고 어머니와 아버지의 생식기를 그 주인만이 다루지 않으면 안된다는 철칙을 우리 가정의 전통으로 남겨야 되겠다! 아주!

누구든지 자신의 사랑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모릅니다. 자기 생명의 뿌리가 잘 박혔는지, 못 박혔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러니 자기 아내를 의심 안 할 수 없고, 남편을 위심 안 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사람을 의심하지만, 그 생식기 자체도 의심합니다.

“저놈의 볼록이란 것이 자신 있는 거야, 자신 없는 거야?” “저 오목이란 것이 자신 있는 거야, 자신 없는 거야?” 하니까 마음놓고 살 수 있어요? 어떤 남자가 스물 일곱 여자들과 관계하고 살아요. 그 여자들 때문에 재산을 다 잃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게 마음의 십자가가 억누르는 입장에서 도망가고 싶다고 하는데, 절대성을 주장하는 사람이 나오면 얼마나 좋겠느냐 이겁니다.

미국 같은 데는 엉망진창입니다. 그런 곳에서 살고 싶지 않아요. 그런 놀음을 하면서 살고 있는 여자나 남자들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훌륭하다는 사람도 만나고 싶지 않고, 좋아할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엉망진창이 아닐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선생님부터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릅니다. 지금까지 선생님과 가까이 산 사람들은 잘 알 것입니다.

… 책임분담 뭐야? 책임분담을 완결하기 위해서는 절대성의 고개를 넘지 않으면 안돼! 그걸 선생님도 다 안 가르쳐줬어요. 이제는 안 된다 이거예요.…

오늘 천지부모 천주안식권 뭐라구요? 「절대성!」안식권이 고마운 것입니다. 선생님이 안식할 수 있는 거예요. 비로소, 선생님이 찾아다닐 수 있는 집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남자나 여자나 그런 집을 가지고 산다고 생각한 사람이 없었어요. 다 떠돌이였지요. 공중에 떠돌아다녔다는 것입니다.

지금 영계에 가서 지옥도 못 가고, 천국도 못 가고 떠돌아다니는 영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 사랑, 남자와 여자의 성 때문에 떠돌이가 된 영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땅 위에 살고 있는 부부들을 못살게 얼마나 유린하는지 몰라요. 해가 떠서 햇빛이 찾아오는데, 그 영들이 구름을 만들어 가지고 햇빛을 못 보게 하면서 가정생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걸 아는 것입니다. 그런 걸 아는데 그대로 둬둘 수 있어요? 끝을 내서 해결해 줘야지요. 그렇게 해결해야 할 때가 왔어요.

이번에 환태평양권 섭리시대를 누구든지 책임져야 되는데, 미국 대통령이 책임질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하와이 주지사가 책임질 수 없어요. 해양권,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도피성입니다. 태평양이면 남태평양, 북태평양, 동태평양 등 해양권은 전부 다 도피권입니다. 거기에 절대성을 세워야 됩니다. …

절대성 절대사랑 절대남자, 절대사랑 절대어머니 절대생명! 달라요. 길이 다르다구요. 그 셋을 하나로 만들어야 됩니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냐? 생식기가 문제예요. 핏줄이 안 생기는 가정에는 불화가 생깁니다. 그 영향으로 싸움이 벌어지고, 열두 파로 갈라집니다. 통일교회 가운데서도 열두 파로 갈라져 가지고 서로 동떨어진 먼 나라에 가서 살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단합니다. 천지부모 천주안식권! 천지부모가 안식권에 들어와 있는 여기에 자리를 잡지 세상에 나가 가지고 천지부모가 있지 않은 데 자리잡을 수 없습니다. 안식권은 선생님이 베풀어 놓은 가정을 중심삼고 종족, 민족, 국가의 안식권입니다.

그 다음에 내 자신의 사랑의 씨는 아버지에게 있습니다. 그 씨를 심기 위한 조화의 환경이 사랑이라는 인연이에요. ‘인연’ 할 때 ‘연(緣)’자를 ‘실 사’변에 써요. 그래서 엉글어지게 돼 있습니다. 한국에서 결혼할 때 차리는 상 가운데 칠첩반상이 있다는 걸 알아요? 일곱 가지 물건의 쌍을 맞출 수 있게끔 상을 차리는 거예요. 누가 장가오게 되면 장가온 것을 기념해서 친척들의 인원수에 맞게끔 칠첩반상을 맞추는 것입니다. 아무렇게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7대권입니다.

부자관계를 중심삼고 보게 되면, 삼촌이 생겨나잖아요? 사촌이 되면, 그 다음에는 6촌이 되는 거예요. 한 대를 중심삼고 두 촌수로 늘어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수천 명, 수만 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65억 인류도 대수에서 180, 210대가 안 될 것입니다. 지금 몇 대의 조상해원식을 해 주나? 「168대 까지 하고 있습니다.」 210대까지 못가요. 65억인데 그렇다구요.

언제든지 중심존재에게는 보호의 책임이 있습니다. 아들딸을 낳았기 때문에 보호해줘야 되고, 길러줘야 되고, 그 다음에 가르쳐줘야 됩니다. 기르고 보화고 가르쳐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삼촌을 몰라보고, 사촌을 몰라보고, 6촌을 몰라보고, 8촌을 몰라보면 안됩니다. 보통 7,8대 이후는 잊어버리잖아요. 왜 그러냐? 9촌까지는 사탄이 관리해 줬기 때문에 관리권 내에 있지만, 그 이후는 벗어납니다.

천지부모가 어디로 갈 것이냐? 천지부모가 천주의 집, 하나님을 모시는 집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 집에 간다고 해서 천지부모도 마음대로 할 수 없어요. 천주부모의 집으로 가니까 절대성이 필요합니다. 절대성을 지킬 줄 아는 남자와 여자는 다릅니다. 사랑을 중심삼은 주인의 자리에 서야 되고, 그 다음에 생명을 길러줘야 됩니다. 여자가 아기를 낳아서 길러 가지고 다섯 살이 되어서 유치원에 들어가게 되면 아버지의 춤에 안기려고 한다구요. 주변이 다 그러니까 따라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걸 가려줘야 됩니다.

그래, 중심존재는 무엇이냐? 곽 회장이면 곽 회장이 축복받고 일족의 중심이 됐는데 조상의 자리에서 번식하게 되면 어떻게 돼요? 거기에 곽 씨의 다른 조상은 없잖아요. 곽 씨의 핵이 돼서 후손들을 접붙여 주는 것 아니에요? 그거 행복한 것입니다. 몇 백명이 아니고 몇 백만이나 되는 것을 몇 년 안에 접붙여 가지고 몇 백대 조상의 자리에 올라갈 수 있는데, 왜 그걸 안 하느냐 이거예요.

선생님이 해 주는 것보다 자기들이 다 통하니까 찾아가서 울게 되면, 모두 다 동정해 가지고 나보다 더 가까워질 수 있는데 왜 안 해요? 그걸 선생님이 해 주기를 지금까지 바랐나? 잘못 생각했어요.…

어떻게 그렇게 돼요? 선생님을 중심삼고 1대에 속하는 패들이 아니에요? 그런데 2대가 없고, 3대가 없잖아요. 선생님이 종족, 민족, 국가로 올라가야 되는데 그렇게 올라갈 수 있는 터전이 없습니다. 그것이 선생님의 책임이에요? 여러분을 이스라엘의 조상들로 내세우려고 했는데 책임을 못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모두 다 쫓아내는 것입니다. 나를 찾아오지 말라구요! 여러분의 살림을 잘하라는 것입니다. 예전부터 그렇게 됐어야 했던 것 아니에요? 중심을 본받아 가지고 사방으로 퍼져서 횡적인 촌수를 확대시키면 자기의 대가 늘어나는 것이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촌수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천복궁이 어디 있어요? 우리가 사는 집이 궁입니다. 가정궁, 종족궁, 민족궁! 면궁, 군궁, 도궁, 장관궁, 부통령궁, 대통령궁이 되는 것 아니에요? 여러분이 종족적 교회를 만들려고 안 그래요? 그게 뭔지 알아요? 궁입니다. 궁이라고 해서 천복궁, 그것만이 아니에요. 궁에서 태어나서 자라나 가지고 왕의 자리까지 나가는 것입니다. 왕자들은 그런 거예요. 왕이 되어 본궁에 있으면 어릴 때 자라던 아기 궁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곳에서 공부하며 자라던 전통이 없습니다.

여의도에 짓는 것이 세계 본부의 궁입니다. 언제든지 거기에 선생님이 가면 1층에도 머무를 곳이 있어야지요. 선생님이 가게 되면, 열두 지파를 대표할 수 있는 중심자리가 있어야 될 것 아니에요? 그게 군수의 자리요, 도지사의 자리요, 장관의 자리요, 부통령의 자리요, 왕의 자리가 아니에요? 그런 전통을 세워야 합니다.…

이제부터 『천성경』,『평화신경』, ‘가정맹세’ 외에 없어요. 그 다음에 원리, 원론은 다 알고 있잖아요? 『원리해설』과 『원리강론』인데 『원리해설』을 읽었어요? 이번에 ‘원리본체론’을 안다면 『원리강론』은 잊어버려도 됩니다. 그 가운데 다 들어가 있어요. 『원리강론』을 강의할 생각은 안하고 있잖아요? 그것은 계열이 다릅니다. 표제가 다르잖아요?

지금까지 ‘책임분담탕감해원성사 해탈완성교육’이라는 것이 어디 있었어요? 그것은 하나님을 해방하고 참부모님까지 해방하게 돼 있습니다. 천지부모 천주안식권! ‘안식권’ 하면, 다 끝나는 거지요. 사탄세계가 없어지고, 유엔도 없어집니다. 그 다음에 참부모 유엔의 시대에 들어가요. 나라도 하나요, 부모도 하나요, 핏줄도 하나입니다. 아버지도 하나이고, 어머니도 하나입니다. 마디가 다를 뿐이에요. 열두 지파이면 열두 지파가 한 마디씩 불어 나갑니다.

선생님이 제4차 아담권의시대를 어떻게 발표했느냐? 1대권, 2대권, 3대권이 안식해야 될 것 아니에요? 그걸 알고 65억 인류를 전부 다 둘레로 만들었어요. 『평화신경』Ⅰ장은 아버지를 중심삼고 한 말씀이고, Ⅱ장은 어머니를 중심삼고 한 말씀인데 Ⅱ장이 끝나면서 민족을 전부 다 축복해 줬어요. 4천만은 다 끝났습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뭐냐 하면 몽골리언이에요. Ⅲ장에 몽골반점동족을 집어넣을 때 Ⅳ장까지 연결했던 거예요. Ⅳ장 가운데 타락으로 인하여 핏줄을 다 망쳐 놓았고, 하나님과 참부모를 망쳐 놓았다는 것이 나옵니다. 하나님과 참부모를 망쳐 놓았어요. 그 다음에는 할머니를 망쳐 놓았지, 어머니를 망쳐 놓았지, 가지 여편네와 장녀까지 일곱을 망쳐 놓았어요. 그것입니다.

인면수심, 인간의 탈을 쓰고 자유행동을 한다는 말이 Ⅳ장에 나옵니다. Ⅳ장이 넘어갈 때 몽골반점동족의 축복을 완결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한다고 했어요? 몽골 족속이 아벨 완권을 중심삼은 국가를 찾아 세워 해방시켜 가지고 천주부모를 모실 수 있는 도리를 해야, 축복가정들이 축복을 완료해야 왕권시대인 Ⅴ장으로 넘어가는 것 아니에요?

선생님이 낳아 가지고 키운 모든 전부가 Ⅵ장까지 한 매듭인데, Ⅵ장은 뭐예요? 미국 최고의 우주공학을 포괄합니다.…

천지부모 천주안식권 절대성 참사랑 참생명이라고 했는데, 거기에 참혈통권이라는 것은 안 집어넣어도 알아요. 그렇지만 일반은 모르겠기 때문에 올라가서 붓으로 밤 10시 40분인가 돼 가지고 썼어요. 참혈통권의 ‘권’은 언저리 권(圈)자가 아니에요. 권세 권(權)자입니다. 제일 중요한 말이에요, 혈통이. 그래서 권세 권을 써 놓았어요. 설명도 했고 말이에요. 특별하다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10년만 더 있더라도 모험을 할 텐데, 이제는 갈 길이 바빠요. 지금 하늘이 재촉하는 걸 보니까 영계에도 내가 필요한 모양이에요. 오늘도 일어날 때 그랬습니다. 요즘에는 앉아서 일어나려고 할 때 발에 힘을 주고 손에 힘을 주는데, 박자가 좀 틀어지면 기울어져요. 그래서 “이야, 나이에는 장수가 없다는 말이 맞구만!” 했다는 것입니다.

작년의 헬기사고도 있을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했는데, 영향을 크게 받았던 모양입니다. 아기들을 둘레이 있었고, 어머니가 옆에 있었는데 “사고났다!” 할 때 울음소리가 천하를 다 덮어버렸어요.

그때의 생각을 내가 잊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 신준이는 그 장소를 똑똑히 알아요. “저 자리에 아빠는 안 가 봤지만, 나는 가 봤어! 저 자리가 사고 난 곳인데 아빠, 가지마!” 하는데, 얼마나 혼났으면 그러겠어요? 아빠를 찾던 신준이 소리를 내가 잊지 않아요, 지금도. 공중에 있는 힘을 다해서 매달려 있으면서도 “내가 없으면 안되지!”한 것입니다.

그때 내 다리가 다 이렇게 뒤틀어졌어요. 내가 앞장서서 “에이, 이놈의 다리야! 더 빨리빨리 걸어라! 옮겨라!”하고 걸었습니다. 한 발짝이라도 더 멀리 가야 했어요. 폭발했으면, 그 주변 수백 미터가 불바다가 됐습니다. 그런 사실이 있었어요. 그런 상황 가운데서 다 하늘이 보호해 준 것을 알아요. 고맙지요.…

오늘 얘기한 천주안식권에는 누구나 다 들어가고 싶어합니다. 하나님도 그래요. 거기에 들어가서는 뭘 할 거예요? 거기에 들어가 가지고 좋아해야 할 텐데, 절대성이 자리를 못 잡으면 큰일입니다. 그 자리도 필요 없다는 거예요. 절대생명이 안식할 수 있는 자리도 다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절대핏줄권도 있을 수 없습니다. 그걸 안 쓰려고 했어요. 통일교인들은 무슨 말인지 알지만, 일반 사람들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내가 일반 사람들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수천만 대의 역사를 놓고 쓴 거예요. 그 글씨를 보고, “왜 핏줄권이라는 말을 썼느냐?” 이거예요. ‘절대성 참사랑 참생명’이라고 해 놓고, 그 다음에 뭐냐 하면 ‘승리선포시대’라고 했습니다. ‘승리’라고 했는데, 승리 못 하지 않았어요?

처음에는 절대성이라는 말, 사랑이라는 말, 생명이라는 말은 있었는데 핏줄이라는 말은 없었잖아요? 그래서 “아이코…!” 한 거예요. ‘권(權)’자는 오소리티(authority), 최고의 권력을 말합니다. 그런 말을 써 놓았으니까 제목으로 흠잡을 수 없게 된 거예요. 그래서 내가 네 활개를 펴고 “이제 죽더라도 내 갈 길을 가겠구만!” 할 수 있습니다. …

절대성을 지킬 수 있어요? 아버지가 됐으면 참사랑의 주인으로서 씨를 함부로 뿌리지 말라 그 말입니다. 어머니가 됐으면 함부로 씨를 받지 말라, 자궁에 씨를 받지 말라 이겁니다. 자신들이 있느냐 이거예요. 선생님이 그 제목을 일생동안 생각해 나오고 있는데, 원리말씀을 할 적마다 절대성이라는 얘기를 얼마나 하고 싶었겠어요! 참고 참으면서 나온 것입니다.(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