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선생님으로 말하면 오늘날 이런 날을 맞이하기 위하여 이때를 맞기 위해…. 내가 서러움이 많습니다. 나는 거지와 같은 사람도 천번 만번 불러봤어요. 그들이 호응하지 않으면 내가 거지의 입장에서 하늘에 충성하겠다고 천번 만번 기도해 봤습니다. 불쌍한 민족의 원한을 탕감복귀하고 심정 터전에 있어서 주체성을 잃지 않겠다고 몸부림치는 놀음을 지금까지 해온 겁니다. 이리하여 그렇게 하는 그 모든 과정적인 여건들에서는 슬픈 일도 있을는지 모르고 억울한 일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그런 흘러간 사연을 잊어버릴 수는 있으되 앞으로 올 한 날의 승패를 겨루어야 할 이 싸움무대에 있어서 승패를 결할 수 있는 그 싸움에서 패자가 되는 날에는 흘려버릴 수 없는 천추의 한이 남을 것을 생각하면 심각하고 긴장된 자세를 갖추어 대하지 않을 수 없는 때가 이때인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삼천만 민족을 향하여, 새로운 행군의 곳을 향하여 제일보를 다시 내딛는 그날에 있어서는 흘러간 역사시대의 탕감의 인연을 전부 다 다시 생각하고, 새로운 역사시대에 있어서 내 일대에 지금까지의 역사를 탕감하기 위한 종적인 역사로 흘려 보내고, 이제부터는 내일을 향하여 출발하는 내 자신이 가는 길에 있어서는 횡적인 탕감역사를 위하여 아벨적인 승리의 주권을 찾아오기 위해 민족을 향해 가는 자기 스스로의 모습을 명심해 가지고 아벨적인 눈물을 흘리기에 주저하지 않고, 가인적인 피땀을 아끼지 않고 흘리겠다는 자세를 갖추어 가지고 민족을 부여안고 하늘을 부여안고 몸부림치고, 혹은 상처를 입고 억울함을 당하는 것이 기쁨과 영광의 조건이 된다고 하면서 여러분들이 이걸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 돼요. 왜 그러냐 하면, 오늘날 우리 시대에 있어서는 아무리 고생을 하고 아무리 전도를 하더라도 내 목에 칼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칼이 들어오게 되어 있어요? 아무리 전도하고, 아무리 통일교회에 충성을 하고, 밤에 남의 아들딸을 빼앗아다가 이 놀음 시킨다 해도 어느 누가 칼 가지고 와서 목을 찌를 수 있는 이 시대는 아니다 이거예요. 옛날 역사적인 우리 선조들 중에는 시대 환경의 억울함과 몰림의 창끝 앞에서도 하늘을 위하여 죽음을 각오하고도 충성하지 못해서 몸부림치며, 죽어가면서도 하늘이 남긴 한을 내 피와 더불어 내 썩는 뼈와 더불어 이것이 삭아지기 전에 하늘의 한을 풀어 달라고 기도하고 간 애혼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우리의 현실에 있어서 맡은 바의 승리의 권한과 지닌 바의 환경의 영광의 터전은 그 무엇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고귀한 것입니다. 내가 잘되면 세계를 구할 수 있는 것이요, 내가 못되면 세계를 망칠 수 있는 이 엄숙한 과제 앞에 서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이때가 언제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탄세계, 즉 사망세계와 승패를 결하여 아래 것이 위로 올라갈 수 있는 한 교차점에 서 있어 가지고 하늘만 붙들고 순간만 살고 넘어가게 되면 영원한 세계로 비약할 수 있는 거예요. 이러한 좋은 한 때의 자리를 놓치지 않는 자는 행복하다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만일에 이러한 때를 놓쳐 버려 가지고 제2의 7년노정을 다시 간다 하게 되면 그때는 자기가 자기 개체의 구원을 위해서 가야 되는 거예요. 그때는 민족적인 아벨 사명시대, 세계적인 아벨 사명시대가 다 지나가는 거예요. 하늘 앞에는 충이요, 부모 앞에는 효를 결정하고 형제 앞에는 사랑을, 형제의 인연을 갖출 수 있는 사랑을 세웠다고 할 수 있어야 되는데, 아벨이 가인 앞에 죽임당하게 될 때 형의 사랑을 못 받고 한을 품고 갔던 그 한을 풀지 못한 입장에서 여러분들은 쓰러져 갈 수밖에 없는 입장에 서야 하니, 이게 얼마나 원통한 일이예요. 선생님은 지금까지 생애를 거치고 하나님은 6천 년을 거쳐 가지고 한 때를 겨누어 쌍방으로 쏴 가지고 한 과녁을 맞추어 내자는 이러한 역사적인 과업 앞에, 오늘 여러분이 긴장하고 책임감을 짊어지고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아야 되겠어요. 알겠지요? 「예」 그러한 순간인 것을 여러분이…. 그래서 이번에 여기 와서 심정적 내적 기대 조성이 돼서 나가야 돼요. 알겠어요? 「예」 여러분이 길을 떠날 때도, 길을 가야 할 때 반드시 바른발부터 먼저 내놔라 이거예요. 아침에 일어나면 아버지를 먼저 부르고, 하루의 첫마디의 말을 하늘과 더불어 나누고, 잠자리에 들어갈 때 마지막 말을 아버지와 더불어 나눠야 됩니다. 알파와 오메가 심정 기준에 있어서 아침에 하늘을 향하여 나가던 마음이, 저녁에 돌아와 자리에 눕게 될 때에 그 마음이 상승하는 그런 심정적인 경향은 가져올 수 있으되, 여기에서 저하하는 심정권에 있어서는 회개하고 무릎 꿇고 눈물을 흘리고 잠들 줄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리고 여러분이 생활 와중에 있어서 모진 사탄과 더불어 민족적인 사탄과 세계적인 사탄을 총합한 기준에서 싸워야 되는데, 여기서 여러분들은 상처가 심할 것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성을 들여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를 해야 된다는 거예요. 아까 김성일이가 말했지만 그거 일리가 있는 말이예요. 마음으로 알고 뼛골을 통하여 여기에 느껴질 수 있는 체휼적인 간곡한 입장에서 자기가 체험하는 마음을 느끼면서 호소하는 데는 청중이 움직인다 이겁니다. 그게 원칙이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맞기 위해서는 내가 그 이상 반대적인 슬픈 자리에서 그를 위하여 구세주의 입장에 설 때, 그는 나를 기쁨으로 맞이하는 겁니다. 이런 입장에 섰으니만큼 정성을 들이면 정성들인 대로 충성을 드리면 충성을 들인 대로 이것이 평면도상에서…. 옛날에는 정성을 들이고 역사를 통해서 거두려고 지금까지 영계에 가서 그날을 고대했지만 오늘날 내 일신이 뿌려 놓으면 당대에 몇, 며칠 이내에, 몇 달 이내에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한 때가 또 올 수 있느냐 이거예요. 이때를 부디 놓치지 말고 여러분이 충성을 다하고 효성을 다해라 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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