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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나라' 하게 되면 나라는 반드시 사상을 주장하게 되는데, 애국이라는 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말을 하지요? 그다음에 가정으로 돌아가게 되면 반드시 사랑을 논하게 마련입니다. 러브라는 것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반드시 주체가 있다구요, 반드시. 반드시 주체가 있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가정에 들어가서 가정에서의 러브의 센터가 뭐예요? 여러분 미국 식구, 미국 사람들은 잘 모를 거라구요. 그건 부모가 아닐 수 없다구요, 부모. 부모가 아닐 수 없습니다. 부모를 중심삼고 참된 사랑으로 하나되기를 그 부모와 자식이 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다 부모를 갖고 있지요? 다 갖고 있지요? 「예」 그 부모가 매일같이, 아버지는 어머니를 무시하고 말이예요, 어머니가 안됐다며 '너희들은 어머니를 닮지 말라'고 그러면 여러분들 좋겠어요? 여러분의 마음이 어때요? (웃음) 가만 보면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나은 데가 많거든요. 부모를 두고 볼 때도 말이예요, 부모끼리 자기의 이익을 중심삼고 논박하면 자식들이 다 싫어한다구요. 그러면 자녀들은 무엇을 원하느냐? 아빠는 엄마가 훌륭하다고 하고 엄마는 아빠가 훌륭하다고 하면서 서로 칭찬하면 어떨까요? 「좋습니다」 그러면서, 뭐 말로만 칭찬하면서 매일같이 명령하는 것보다도 그저 아내를 높여 주면서 그래야 좋아하는 거예요. 그거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러면 우리 엄마 아빠 제일이라고 하는 거예요. 아이들은 그 속에 가서 품기고 싶어한다는 거예요, 그 속에 가서. 부모가 무슨 돈을 가지고 '십전 빌렸으니 십전 내라' 이러며 이거 뭐 어떻고 저떻고 '내 체크(check;수표), 네 체크' 이러면 안 된다는 거예요. 아빠가 뭐 훌륭하다고 해서 엄마를 아무것도 아니라고 무시하면 안 된다 이거예요. 돈을 넘어서야 돼요. 돈을 넘어설 수 있는 사랑이 필요하고, 또 그것을 원한다구요. 또 아버지는 어느 회사 사장인데 어머니가 국민학교도 안 나왔다고 해서 엄마에게 여직원들을 대하듯이 뭐 나는 사장이니 이래라 저래라하면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웃음) 그걸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야 돼요. 집에서는 권력이 필요 없다 이거예요. 권력, 권한이 필요 없다 이거예요. 또, 지식…. 박사학위를 몇 개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집에 들어가서, 어머니는 학박사도 아니고 국민학교도 안 나왔다고 하면서 '너 모르느냐' 이렇게 무시하면…. 암만 훌륭한 아버지라도, 피 에이치 디(Ph. D.;Doctor of philosophy,철학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아버지라도 서로 위하고 사랑하는 그것만이 모든 것을 다 커버하고 남는 거예요. 그거 그런 것 같아요? 「예」 나도 잘 모르겠는데? 「그렇습니다」 그거 그렇다구요. 그런데 어머니 아버지만 그런 게 아니라구요. 형제들끼리도 서로서로 '에이, 이놈아! 난 언니이고 넌 동생이니 내 말을 들어' 이러면서 싫어한다구요.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사랑만이…. 그리고 나라면 그 나라의 주권자와 그 나라의 백성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민주세계라는 것이 말이예요, 어떤 때에는 민주당이 주권을 잡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공화당이 주권을 잡기도 하고, 또 공산당이 있으면 공산당이 주권을 잡기도 한다구요. 그것이 이상적 가정을 확대한 국가형이냐 이거예요. 「노」 그거 '노'예요? 「예」 왜? 민주당이 주권을 잡으면 공화당은 전부 반대예요. 전부 다 반대한다구요. 공산당도 반대해요. 거기에는 이상이 없고, 사랑의 질서가 성립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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