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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행복한 가정을 갖고 싶어요? 행복한 사람보다는 행복한 가정을 좋아하는 거라구요. 그렇지요? 돈이 많아 행복하고, 지식이 있어 행복하고, 권력이 있어 행복하더라도 여편네 없으면 그만이라는 거예요. (웃음) 저 아가씨는 너무나 좋아서 하…. (폭소) 이런 뭐 남자…. 하여튼 좋다구. 정월 초하루부터 그렇게 좋으면 복이 생긴다구, 복이. (웃음. 박수) 자, 이렇게 볼 때에, 천지를 창조하신 천지의 대주재 되시는 아주 거룩 거룩하신 하나님을 생각할 때 그 하나님은 무엇을 좋아하시겠느냐? 돈? 돈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어요. 권력?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신데 권력 있으면 뭘해요. 지식? 천지의 모든 이치의 근원을 하나님이 만들었는데 그게 필요해요? 지식의 왕이요, 권력의 대왕이요, 그 다음에 뭐예요? 돈의 대왕인데 무엇이 필요하겠어요? 하나님이 돈 보고 '히- 좋다!' 권력 가지고 '헤, 좋구나!' 하시겠어요? 그 다음에 지식을 가지고 '아이고 좋아, 내가 천하제일이지!' 이러고 좋아할 것 같아요? 자, 여러분, 어떤 나라의 대통령이 말예요. 아주 뭐 모든 면에 있어서 갖춘, 세계에 이름난 대통령인데, 그 대통령이 각의에 가 가지고 호령하기를 '얘들아, 내가 천하를 요리하는데 이러이러한 목적을 중심삼고 이러 이러한 내용으로 할 터이니 너희들은 이렇게 해라' 할 때, '예이, 그렇게 하소' 한다고 해서 그 대통령이 '아이, 좋아라!' 그래요? 거기에서는 변화 무쌍한 모습이 안 나타난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각료회의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피곤한 몸으로 자기 집에 들어갔을 때, 아장아장 걷는 귀여운 아들이 싹 와 가지고 '아빠!' 하면, 그때 '어이' 하고 권력을 써요? 거기에는 권력이 필요 없지요? 또 돈이 필요해요? 거기에는 지식도 필요 없고, 돈도 필요 없고, 권력도 필요 없어요. '아빠!' 하면 '그래, 그래' 하지요. '아빠!'하는데 '에헴!' 그래요? 아닙니다. '그래 그래' 합니다. 눈이 다 쪼그라지고 얼굴이 이렇게 주름살이 많아도 '그래! 그래!' 아무리 높다해도, '야, 내가 아버지인데, 내가 대통령인데, 야, 이놈아 콩…' (웃음) 대통령이라고 할지라도 구부려 가지고 '아이고, 내 자식아! 이러게 돼 있어요. 그럴 것 같다구. 자, 그런 것을 보면 별수없다구요. 하나님도 별수없다구요.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무엇을 하기 위해서 하셨느냐? 데리고 놀고, 데리고 놀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것도 보여 주고, 아, 우리에게 아버지가 잘났다는 것을 다 보여 주고 싶은 거라구요. 아버지가 잘하는 것 다 보여 주고 싶고 말예요. 그럴 거 아니예요? 그러면 그 아들은 '우리 아버지가 제일 이다. 머리도 제일 좋고, 돈도 많고, 권력도 있어서 이것이 이렇게 되어라 하면, 그렇게 되고 말이야, 천하에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변화무쌍한 아버지다' 이럴 수 있는 거예요. 그런 아버지를 둔 아들은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우리 아버지가 제일이라고 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도 '아이고, 그렇지! 그렇지!' 하며 좋아하는 거예요. 여러분도 그래요? 자기가 옛날에 그림을 그리는 유명한 사람일지라도 말이예요, 될 수 있으면 국민학교 때부터 일등 한 것이 있으면 유물품으로 전부 남겨 놓고 싶은 거예요. 그렇지요? 학교 다닐 때 선생님한테 칭찬받은 그림이 있으면, 그것을 딱 두었다가 그 누구에게 자랑하고 싶은 거라구요. 다 그렇지요? 또, 목청이 좋은 사람은 노래를 하고 싶어하는데, 노래를 할 때는 누구 앞에서 하고 싶겠어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노래를 하고 싶지, 싫어하는 사람 앞에서 하고 싶지 않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노래 잘하는 사람은 상대적 환경이라도 쓱 벌어져서 자기하고 주고받을 수 있는 입장이 되면, 괜히 신이 나 가지고 노래하려고 한다구요. 그렇지요? 여기에도 그런 사람이 있을 거예요. 조금만 좋은 것이 있으면 갖다 자랑하고 싶고 말이예요.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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