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에서 말하는 그리스도 예수님이라는 양반은 목수인 요셉의 집에서 더벅머리 총각으로 지내다가 당시 어부들이나 데리고 다니고, 막달라 마리아 집이나 왔다갔다했습니다. 마치 동네에서 머슴살이를 하는 패처럼 형편이 무인지경이었습니다. 뭐 대학교를 나왔나? 뭘 했나? 그때는 대학교도 없었지요? 좌우지간 공부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까뀌질이나 하고 대패질이나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사나이가 밑천이 뭐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멋지다는 것입니다. 그의 말하는 투가 참 멋지다는 것입니다. `야, 천지간에 있어서 하나님은 내 아버지다'라고 했지요? 그것이 멋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아버지다! 그때까지 그렇게 말한 사람이 있었습니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는 챔피언이었던 것입니다. 또 다음에는 그것만 가지고는 마음이 차지가 않았는지 `나는 하나님의 독생자다'라고 말했습니다. 독생자가 뭘 하는 것이 독생자입니까? 차생자라는 말도 있습니까? 「없습니다」 독생자라는 말, 그것 처음 듣는 말인데 대관절 무슨 말이냐? 이거 쓸데없이 하는 말이 아닙니다. 알고 보니 독생자란 첫사랑을 받을 수 있는 대표자라는 말입니다. 여기에 이의 있어요? 이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독생자의 권한은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역사의 원동력이요, 인류의 행복의 기원이며, 사람의 머리와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 자체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그가 말하고 그가 생각한 그 기준만은 천운이 부응할 수 있는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첫아들 낳으면 사랑합니까? 첫딸이 좋습니까? 첫아들이 좋습니까? 「첫딸이요」 뭐라구요? 「아들이요」 나는 모르겠습니다. 첫아들이 좋지요? 첫아들 좋아하는 것 누구한테 배웠습니까? 이런 것을 보면 성경의 말이 맞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하나님께서 누구를 먼저 지었습니까? 아담을 먼저 지었습니다. 전우주가 심정을 기울여서 아담을 먼저 지었을 것입니다. 순서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도 하나님을 닮아서 맏아들을 낳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자들도 딸을 안 좋아하고 아들을 낳겠다고 하는구만요. 남자는 여자한테 원수가 아닙니까? 딸이 좋지. 딸이 좋아요? 딸이 좋아요, 아들이 좋아요? 「아들이요」 이렇게 눈을 부릅떠도 아들이라고 하는구만요. 이거 왜 그러느냐? 천지의 이치가 그렇기 때문입니다. 여기 있는 남자들, 결혼해서 무엇부터 낳겠습니까? 딸부터 낳으면 기분 잡치거든요. (웃음) 물어 볼 것이 뭐가 있습니까? 아들이지요. 안 그렇다면 가짜입니다. 누구를 닮아서 그러느냐? 하나님을 닮아서 그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지을 때 누구를 먼저 지었느냐 하면 아들부터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딸입니다. 하나님이 아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들을 먼저 짓고, 딸을 덜 좋아하기 때문에 나중에 지으신 것입니다. (웃음) 그래도 좋습니까? (웃음) 이렇게 가르쳐 주며 그렇게 알아야지 별 수 있습니까? 천지의 이치가 그렇게 되어 있는데 여자가 태어나서 하나님을 타고 앉기 전에는 어떻게 합니까? 그거라도 고맙게 생각하고 살아야지요. 남자한테 구박받더라도 고맙게 살라는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