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리관으로 본 한국 일본 미국의 위상

2002년 5월 21일 쉐라톤 네셔널호텔 워싱턴타임스 창간 20주년 기념 참부모님 말씀 -3국 지도자 회의 말씀-

1. 고명하신 한-일-미 삼국의 최고 지도자 그리고 신사숙녀 여러분! 여러분이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오시게 된 것을 충심으로 환영합니다. 한국과 일본과 미국은 모두 태평양권 국가들입니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은 서로가 이웃일 뿐만 아니라 모두가 미국과 동맹의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세나라 모두가 서로 안팎으로 연결된 공동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21세기로 접어들고 있으며 이 21세기는 태평양시대라고 불리워집니다.

2. 두 말할 것 없이 태평양시대는 이들 한-일-미 삼국에 의해서 주도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는 이들의 모델을 따르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도적인 입장이란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관련 국가 상호간의 강력한 연관성을 토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특히 그 지도자 레벨에서의 상호 연관을 절대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가 이 한-일-미 삼국회의를 통하여 긴박한 당면 문제를 논의하는 동시에 서로간에 우의를 다짐으로써 새로운 21세기를 개척하는 기반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삼국의 지도자 여러분!

4. 본인은 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6천 마일이나 먼 곳으로부터 이곳을 찾아오신 대표들을 비롯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의례적인 인사를 하려고 이단에 선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과 일심 일체 일념으로 살아온 본인의 산 경험에 의하면 하나님은 역사와 현실속에서 살아서 역사하시는 분입니다. 이와같은 섭리적 관점에서 한국 일본 미국의 위상을 아는 일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5. 하나님의 창조이상은 아담 해와가 하나님의 참사랑에 의해서 참사람으로 완성하고 참부모가 되어 참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 참부모 참가정을 시원(始原)으로 인류는 참된 사회와 참된 국가, 참된 세계 나아가 천주로 번성하면서 지상 천상천국을 이루도록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아담 해와는 미완성 단계에서 천사장의 거짓사랑에 의해서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참부모 대신 거짓부모가 된 아담 해와가 이룬 첫 가정에서 형 가인이 동생 아벨을 살해하는 죄악의 결실을 보았습니다.

6. 본연의 창조목적을 회복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는 제2 아담된 구세주를 이 땅에 보내셔서 하시게 됩니다. 그 섭리를 위한 첫 발판이 유대교와 이스라엘나라였습니다. 그 터전 위에 예수님이 구세주로 오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참부모 참가정 이상(理想)을 선민 이스라엘 나라에서 성취하여 그것을 온 세계에 전파하러 오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가 메시아 되심을 알지 못한 유대교와 이스라엘 나라로부터 불신 당하셨습니다.

7. 급기야는 불신이 극에 달하여 예수님은 재림을 약속하면서 십자가의 길을 가고 말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영적으로 제2 이스라엘, 기독교 기반을 세워 이를 세계적으로 닦으셨습니다. 세계 기독교로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제3 아담으로 오시는 재림주를 맞는 준비입니다.

8. 미국은 전 기독교를 대표한 국가 즉 제2 이스라엘의 장자국가입니다. 미국은 건국 시조들의 신앙도 건국의 정신도 모두 기독교에 유래합니다. 하나님이 예비한 땅에서 미국이 짧은 역사 속에 세계를 지도하는 강성한 나라가 될 수 있었음은 재림주로 오시는 제3 아담의 뜻을 받들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것입니다.

9. 2차대전 때, 미국 영국 프랑스 중심의 추축국(樞軸國)을 이기고 기독교 기반을 극대화한 것이나 한반도에 열성적으로 결실이 되는 기독교를 선교한 주된 나라가 미국이 된 점, 제3 이스라엘인 한국 방위에 유엔군 깃발아래 16개국 파견군과 합하여 희생적인 지원을 하고 두 나라가 특수관계를 유지하는 점 등이 모두 하나님의 섭리속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10. 준비한 기독교가 2차대전 직후에 본인을 통하여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았다면 7년 이내에 하나님의 소망하시던 뜻이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아담국인 한국의 통일도 이루어졌을 것이며, 공산권의 세계적인 팽창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기독교가 앞장서서 본인을 반대하고 핍박했습니다. 섭리의 중심 존재를 거역한 기독교는 쇠락(衰落)의 길로 떨어졌습니다. 2차대전 직후와 비교할 때, 오늘날의 교회는 믿음도 열성도 순수성도 생명력을 다 잃어 가고 있습니다.

11. 세계기독교가 책임을 못함으로 말미암아 해와국가(어머니나라)가 되어야할 영국 대신에 극우대적(極友對的) 입장인 일본이 택함을 받았습니다. 사실 하나님의 중심섭리인 기독교권과 관계가 먼 천조대신(天照大神)을 받들어온 일본은 특별한 은혜가 아니면 결코 택함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일본은 반대로 본연의 책임을 다 하기를 당부합니다.

12. 그런데 하나님이 보내신 섭리의 중심인 구세주는 왜 매번 불신을 받으시는 것입니까? 타락으로 이룩된 악주권(惡主圈) 세계이니 선의 실체를 환영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를 염려하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선민과 유대교를 세워 예수님을 맞도록 하였으며, 세계적인 기독교 기반을 길러서 재림주를 맞도록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택하여 준비한 제1 이스라엘과 제2 이스라엘의 섭리에 대한 무지와 자기 중심적 생각 때문에 구세주가 고난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13. 메시아가 구름 타고 올 줄 알고 있는 유대교인들 앞에 사람으로 나타났으니 믿을 수 없었다 이 겁니다. 요한 2서 7절을 보게 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임하는 것을 부정하는 자는 적그리스도라고 지적한 것을 보면 구약성경을 잘못 해석함으로 말미암아 오신 메시아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또 성경은 양면으로 예언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타락한 인간은 이랬다저랬다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하고 하나되었던 사람이 돌아서서 사탄과 짝돼 가지고 하나님을 망치고, 사탄하고 짝됐던 사람이 하나님 앞에 돌아와 사탄을 망친다는 것입니다.

14. 구약성경을 보게되면, 이사야 9장, 11장, 60장, 이 3장을 보면 구세주가 영광의 주로서 당당히 올 것을 말했지만 53장에 가서는 고난받을 예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믿고 맞이하지 못하여서 이사야 53장과 같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질 것은 이루어지지 않아 그것이 연장돼 가지고 재림 때에 와서 맞는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15. 신약성경도 구약성경과 마찬가지로 메시아가 오는 데에 대한 예언은 탕감복귀 원칙에 의해 양면으로 되어있습니다. 요한 계시록 1장 7절을 보게 되면 재림하는 메시아는 틀림없이 구름타고 온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전서 5장 2절을 보게 되면, 메시아는 도적같이 온다고 예언했습니다. 구름 타고 오는데 도적같이 임할 수 있어요?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구름타고 온다는 것은 믿고 도적같이 온다고 하는 것은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혜로워야 되겠습니다. 구약시대의 실정을 미루어 보아 가지고 주님이 구름 타고 올 수도 있고 사람으로 올 수도 있다고 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됩니다.

16. 유대민족이 그렇게 고대하던 메시아로서 하나님이 보냈는데도 불구하고 어찌하여 그들이 오신 메시아를 죽였느냐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구약성경 말라기는 신약성경 묵시록에 해당합니다. 말라기 4장 5절 이하를 보면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고 철석같이 예언되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17. 엘리야는 예수님이 오시기 전 9백년 전 사람으로 불수레를 타고 승천한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불 수레를 타고 간 엘리야가 그대로 올 것을 믿고 있었는데 엘리야는 왔다는 말이 없이 갑자기 예수가 메시아라고 선포하였던 것입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예수의 제자들에게 너희 선생님이 메시아라면 엘리야는 어디 있느냐고 질문을 받자 제자들이 예수에게 와서 묻는 장면이 마태복음 17장 10절입니다.

18. “제자들이 묻자와 가로되 그러면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그제야 제자들이 예수의 말씀하신 것이 세례요한인줄을 깨달으니라.” 그러자 불신이 더 깊어져 예수가 세례요한을 엘리야라고 한 것은 스스로가 메시아를 가장하기 위해서라고 비난하였습니다. 나아가 유대교와 이스라엘 나라를 망치는 괴수라고 하고 비알세불의 왕자라고 규정해버렸습니다.

19. 이와 같이 이스라엘민족들이 믿고 있던 관점과 예수를 보낸 하나님의 섭리의 뜻은 달랐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 땅위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만민 앞에 보내심을 입은 메시아는 유대교인들이 받들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모르는 가운데 이런 엇갈린 사연을 품고 죽어간 원통한 역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20. 예수님은 유대민족 중심의 구세주를 기다리는 믿음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실제로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뜻은 유대교와 이스라엘나라를 넘어 온 세상을 구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땅에서 기다리는 소망과 하늘에서 이루시려는 뜻이 빗나가게 된 것입니다.

21. 다시 오시는 주님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재림주를 위한 준비의 터전은 기독교도만의 구원을 소망하는 믿음의 터전이 고작이었습니다. 그러나 재림주는 하나님이 바라시는 세계와 만민의 구원, 더 나아가 창조본연의 이상세계를 이루려 오시는 것입니다. 이 세계는 믿고 구원을 얻는 종교권의 세계가 아닙니다. 타락과 무관하고 종교가 필요없는, 종교를 졸업한 참사랑과 참부모의 세계를 이루려 오시는 것입니다.

22. 창조주 하나님의 근본은 참사랑입니다. 참사랑은 주고 또 주고 기억치않는 위타적(爲他的) 사랑입니다. 이 참사랑으로 천국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위해 본인은 생애를 투입하고 베풀면서 살아왔습니다. 섭리의 중심 3개 국가인 한국 일본 미국은 평화 이상세계를 이루는 모범이 되어야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천도를 따라 세계와 전체를 위하고 크게 베풀 때, 무한한 하나님의 축복에 의한 번영을 이룩할 것입니다. 만약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한다면 섭리 속에 중심의 위상을 지키지 못하고 가진 것도 잃게 될 것입니다.

23. 유대교 기독교의 역사적인 실례까지 들어서 말씀하는 본인의 깊은 마음을 받아주시기를 부탁합니다. 특히 기독교 기반이 별로 없는 일본의 지도자들은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을 압니다. 그러나 오늘의 일본은 기독교권을 섭리해오신 그 역사적인 하나님께서 가깝게 대하시는 섭리의 중심에 놓여있는 위상임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24.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지상과 천상세계에 이루고자 하는 것이 더 큰 것을 위하여 투입하며 살아온 본인의 생애인 것입니다. 이러한 섭리적인 관점에서 그 동안 본인이 주력해온 몇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5. 첫째, 오늘 저녁에 워싱턴타임스 창간 20주년을 축하하는 축하연을 하는데 워싱턴타임스를 왜 창간하였느냐는 것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엄청난 재정을 투입해 왔습니다. 여기에 어떤 정치적인 목적이 있었던 것은 추호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섭리의 중심국가인 미국을 바로 세워 구세 구국의 이념으로 세계를 지도하는 입장에 서기를 바라고 창간하였던 것입니다. 미국이 누리고 있는 정치 경제 군사적인 강국으로서의 축복은 미국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한 하나님 아래 하나의 나라 이상(理想)이 미 건국의 구호였다면 이제는 나아가 한 하나님 아래 하나의 천주를 지향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26. 둘째, 종교간의 대화와 화합이 평화세계 실현의 결정적인 조건입니다. 신앙의식과 교리는 다르다 해도 선을 지향하는 근본적인 가르침은 하나인 것입니다. 나아가 종교의 출발은 영적 무지를 타개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의 일환으로 문화권의 배경에 적합하게 출발하였던 것입니다. 이제는 가정 이상(理想)을 통한 평화이상세계 실현이라는 모토로 함께 만나야 합니다. 본인이 창설한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 초NGO인 WANGO운동 그리고 미국에서 참가정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성직자연합운동도 그 일환인 것입니다. 타종교간의 대화와 화합을 위하여 지난 40년 동안 본인이 창설한 통일교회 자체 예산보다도 10배 이상의 경비를 초교파초종교운동에 투입해 온 것은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27. 셋째, 인종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한 하나님 아래 하나의 형제자매로서 지구촌 대가족의 세계를 지향해 온 것입니다. 오색인종은 다같이 평등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칼라나 역사적인 배경이 우열을 가져다 주는 것은 추호도 아닙니다. 하나님을 중심한 축복결혼을 통하여 초인종적으로 참가정의 이상을 실현하는 것은 하나의 세계를 창건해나가는 지름길인 것입니다. 이를 간파한 본인은 지난 1960년대 이후 인종과 국경적 문화를 초월해 국제 교체 축복결혼을 주도해 온 것입니다. 특별히 한-일-미 삼국의 여성들을 세계의 남성들이 배우자로 맞이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세계가 점점 더 가까워짐에 따라서 국제축복의 귀한 가치는 더욱 빛나게 될 것입니다.

28. 차제에 3개국의 근본적인 관계를 섭리관적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인류역사는 하나님의 구원섭리역사이며 구원섭리는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복귀섭리인 것입니다. 따라서 에덴동산에서 아담 해와 천사장과의 사이에서 벌어졌던 타락과 타락된 가정의 첫 결실인 가인과 아벨 사이에서 벌어졌던 관계의 세계적인 확장이 오늘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과 세계의 관계인 것입니다. 6천년 전체역사를 총탕감하는 끝날에 펼쳐진 국제관계도 섭리적인 이해에서 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여성신인 천조대신을 섬기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금번회의에 일본에서는 해와국가-여성국가의 대표로서 남성지도자들이 참석하였고 한국과 미국에서는 주로 여성들이 참여한 것입니다. 한국은 섭리적으로 아담국가이며 나아가 아버지나라이기 때문에 여성지도자들은 아버지의 여동생격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위해 함께 염려하고 정성들여야 합니다.

29. 기독교는 본래 오시는 주님 앞에 신부의 입장입니다. 따라서 기독교의 대표국가인 미국의 여성은 재림섭리 앞에 딸의 사명, 누이의 사명, 신부의 사명을 다해야 되는 것입니다. 일본은 본래 타락한 해와의 입장을 세계적으로 탕감하기 위하여 이제는 성숙한 어머니국가로서의 사명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일본이 섭리적으로 걸어가는 길은 딸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여왕으로서 세계 앞에 희생하고 사랑하는 길을 가야합니다.

30. 나아가 한-일-미 삼국이 중심이 되어 세계평화를 이뤄가기 위해서는 이상적인 사랑의 한가족이 돼야 합니다. 원수관계였던 구원을 씻어버리고 하나가 되는 길은 한국과 일본, 일본과 미국의 젊은이들이 서로 교체결혼을 하는 길입니다. 서로 사돈을 맺어 혈연관계가 성립되면 참사랑의 이념을 바탕으로 평화세계를 이뤄가는 모델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31. 이처럼 하나님의 입체적인 뜻을 아는 본인은 일찍이 서로 원수국가였던 한국과 일본, 나아가 일본과 미국의 젊은이들을 하나로 묶는 국제교체축복결혼을 주도해왔던 것입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미국은 제2 이스라엘의 사명국가, 나아가 장자국가로서 하늘부모를 모시는데 선봉에 서며 세계의 형제국가를 도와주고 이끌어야 하는 사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미국여성들의 사명이 크고 귀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32. 본인은 금번 회의를 통하여 여러분이 인류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광범한 주제들에 관해서 보다 깊고 진지한 통의와 더불어 공통된 합의점에 도달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여러분이 이곳 워싱턴에서 3일간을 함께 보냄으로써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의 우의를 더욱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33. 이 모임은 삼국의 지도자들이 중심이 되어 21세기를 여는 새로운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삼국간에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서로 의논하고 협력하며 서로 연대를 강화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삼국 협동체가 탄생되기를 기대합니다.

34. 신사숙녀 여러분! 이러한 한-일-미 삼개국의 연대를 위한 새로운 활동은 세계적 차원의 평화와 봉사의 문화를 창건하는 진지한 목표로서 지속될 것이며 모든 목표는 기필코 성공의 자리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이 회의는 여러분과 출발되었을 뿐 아니라 앞으로 여러분에 의해서 아시아와 세계를 이끄는 모임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께 하나님의 가호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