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아무리 잘났다고 해도 권한에 대한 공포, 이념에 대한 공포, 생명에 대한 공포, 심정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타락의 선물입니다. 이것을 걷어 치우고 하늘의 심정과 생명과 이념을 중심삼은 주권시대가 올 것입니다. 그 시대가 오기 전에 우리는 이 시대에 그런 기준을 갖추어야 되겠습니다. 그래야만 그 시대를 맞을 수 있지, 준비하지 않고 맞을 수 있겠어요? 하나님이 준비해 놓았다고 해서 맞을 것 같습니까? 이제 끝날이 되어 오매, 그런 무리가 땅 위의 어느 한 곳에라도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사람도 그런 것을 알았기 때문에 욕을 먹고 쫓김을 받고 별의별 일을 다 겪으면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극히 불쌍한 자들입니다. 그러기에 때로는 '분함을 참고 나가라, 하나님이 분하다. 억울함을 당해라' 합니다.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해요. 말할 수 있는 입이 없고 마음이 없어서 그러는 게 아니예요. 기필코 한 때가 옵니다. 이 땅과 이 주의를, 이 생명과 심정을 처리할 때가 있거늘, '아버님 그 한날까지 참아 주시옵소서' 하고 하늘을 억제시켜 나가는 아들 딸들이 땅 위에 많이 나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끝날에 모여야만 하늘 땅이 비로소 하나님 모시고 안식의 자리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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